새사람의 신앙 고백

원수를 사랑하며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제라늄A 2025. 4. 4. 02:12

                   “ 원수를 사랑하며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  

마태복음 5:43~44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사실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는 말을 인간적이고 윤리 도덕적 기준에 의해 사이가 안 좋은 원수 같은 사람이라도 사랑하라는 말로 이해하고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나에게 해를 주고 물질적인 피해를 준 원수 같은 사람도 이 기준에 의해 너그럽게 관용으로 품고 받아들이면 원수를 사랑했다고 하고 최고의 사랑을 실천했다고 자랑하곤 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원수를 사랑하는 것일까?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는 영적인 차원에서 이해를 하지 못하면 성경은 어느 한 구절 풀리지 않습니다. 인간의 지식 차원에서 성경을 이해한다면 바로 본질을 벗어난 “비 진리의 말씀으로 이해를 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본문의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은 인간관계의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구약의 율법은 오늘의 그림자이고, 이 율법을 완성하실 분은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마5:17) 그리고 사랑의 주인은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사랑의 주인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함께 부활할 때,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여기서 원수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원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원수는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성경에서 말하는 원수는 하나님의 백성을 미혹하는 사탄마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원수는 유대종교 지도자들인 제사장, 서기관 바리세인들에게 너희 아비는 마귀요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욕을 하시는 이유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배나 더 지옥으로 끌고 가는 자들이기 때문에 유대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원수가 되는 사단마귀들인 것입니다. 그런 반면에 유대종교 지도자들의 원수는 누구였던가?  바로 유대인들을 구원하시고자 오신 인간 “실존예수님”이 유대종교 지도자들의 원수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과 유대종교 지도자들과는 사사건건 “진리와 비 진리”의 다툼으로 유대종교 지도자들의 원수는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은 본질적으로 다 육체에 속했기에 “사탄마귀”에게 잡혀있습니다. “사탄마귀”는 멸망당해야 할 자이지 사랑받을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 십자가로 와야 하는데 다 “사탄마귀”에게 속아 있으니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 원수마귀에게 속아 있는 사람들을 사랑해야만 하셨습니다. “사탄마귀”에게 속아 속박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사랑해야 할 주님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원수 사랑이지 우리 보고 지키라고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는 본질도 지킬 수도 없고 핍박 자를 위해 기도할 수도 없습니다. 이는 인간의 사랑(필로스)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아가페)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신이 십자가에서 유대인들에게 어떻게 죽을 것을 말씀하고 있는 십자가의 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조건은 반드시 십자가에서 옛 사람인 자아가 예수와 함께 죽고, 부활해서 새사람으로 거듭날 때 그리스도의 영이 임함으로 율법을 완성시키면(마5:17)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아들이 되면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할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원수사랑은 우리 보고 지키라는 말이 아니고, 자기 십자가의 죽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원수를 누가 제일 먼저 사랑했는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이십니다.  로마서 5:8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아가페)을 확증하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조건은 마귀에게 속아 속박당하고 있는 자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이 할 일을 행하시면 우리는 그 사실을 믿어 아들이 되고, 우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수사랑은 우리가 지켜야 할 인간의 윤리도덕의 사랑이 아니라는 것, 이는 예수님이 직접 해야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은 “사탄마귀”에게 속아 있는 자들을 위해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종교 지도자들은 그들의 원수인 예수를 죽이지 않으면 안 되는 아주 절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예수를 십자가에 죽이신 것입니다.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이 진정 예수를 사랑한다면 원수같이 취급하던 오늘날의 이단자 인간 “실존예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은 요한 1서 4장을 통해서 말씀의 실체가 되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시는 인간 “실존예수”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하시면서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시는 인간 “실존예수”를 믿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영이 아니라, 적그리스도의 영이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 1서 4:2~3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하시며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너희가 오리라 한 말을 들었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는 말씀을 들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분명히 내가 속히, 곧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하시고 떠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속히 오신다는 약속대로 지금 이미 세상에 와서 계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금 와서 계신 예수님은 말씀이 육체 안에 오신 인간 “실존예수”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말씀이 육신 되어 오신 예수는 부정을 하며 오히려 이단으로 배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실 때 당시에 예수님을 찌른 자들도 볼 수 있게 오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그리스도의 영”을 소유하고 있는 자들은 예수님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오히려 이단자로 배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은 인간의 윤리 도덕적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이단으로 배척하는 오늘날의 인간 “실존예수” 사랑(영접)하라는 것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