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4 장 1-12 수가 성 우물가의 여인

제라늄A 2018. 7. 14. 12:57

                     

 

 

                            수가 성 우물가의 여인“ 

요 4:1-6 예수의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는 것이 요한 보다 많다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준 것이라)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 쌔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 육시쯤 되었더라,

해설: 예수께서 제자를 삼으시고 세례를 주는 것이 요한 보다 많다하는 소문이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시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직접 주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이 준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세례는 요한이나 예수님만 주는 줄만 알았는데 이제는 예수님의 제자들도 죄인들에게 세례를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전에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며 영적 성장이 된 상태에서 다시 예수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유대를 떠나서 다시 갈릴리로 가시는데 사마리아를 통과하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과 상종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갈릴리로 가려면 사마리아를 통과 하지 않고 멀리 돌아서 가고 있습니다. 사마리아인은 본래 이방인이 아니라 유대인들과 같은 야곱의 자손인데 이방여인을 받아들여 혼인을 하였다는 이유로 유대인들이 이방 시 혹은 이단시하며 상종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지금 사마리아 땅을 돌아가지 않고 직접 사마리아로 들어가서 갈릴리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렀는데 그곳은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그곳에는 또 야곱의 우물이 있었습니다. 야곱의 우물은 야곱이 벧엘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후 동방사람의 땅으로 들어가 얻은 우물로 자기와 양들과 짐승들을 먹인 우물입니다. 그런데 이 우물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말씀을 받아먹고 있는 성전이나 교회를 비유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행로에 피곤하여 야곱의 우물 곁에 앉으시니 때가“육시”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육시”는 시간6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돌 항아리 여섯 독”에 물을 꽉 채우는 때를 말하며“6일 천지창조”를 비유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요 4:7-9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 갔음이러라, 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라아인과 상종치 아니함 이러라,

해설: 예수님께서 우물가에 앉아 계실 때 “사마리아 여자“가 물을 길러 온 것을 보시고 예수께서 그 여인을 보고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동네로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에게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사마리아 여자“나에게 물을 달라 하느냐고 반문을 하고 있는데 이는 지금까지 유대인은”사마리아인”들을 이방시하거나 이단시하여 상종치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사마리아 여자“들은 본래 이스라엘백성으로 유대인과 동일한 야곱의 자손이지만 이방여인을 받아들여 혼인을 했다는 이유로 이방시하며 원수와 같이 상종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때문에“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께 어찌 하여 유대인이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느냐고 의아스럽게 반문을 하는 것입니다.

 

요 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하는 이가 누구인지 알았다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해설: 예수님은 우물가의“수가 성 여인”에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하는 이가 누구인지 알았다면 너는 나에게 하나님의 선물을 달라고 구하였을 것이요 나는 네게”생수”를 주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수가 성 여인”“여섯시”에 만나고 있는 세례요한과 같은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선물이 무엇인지 지금 자기 앞에 계신 예수님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려는 선물은 ”생수”, 즉 생명의 말씀이며 ”생수”를 주시는 분이 바로“수가 성 여인”앞에 계신 것입니다.

 

“수가 성 여인”이 예수님에게 이”생수”를 받아먹으면 배에서”생수”가 터져 나오게 되는 것이며 이”생수”가 터지면 물이 포도주로 변하듯이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아들“예수”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5섯 남편“과 살았던”수가 성 여인“은 기름(말씀)준비 된“슬기로운 5처녀”와 같은“정결한 처녀”를 말하는 것입니다. “수가 성 여인”이 지금 우물가에서“여섯째 남편”예수님을 만나“6일 천지창조”가 완성이 이루어지는 장면입니다.“수가 성 여인”은 바로“여자가 낳은 자 중에 제일 큰 자”인 세례요한과 같은 위치에 있는 자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오묘하게 연결되어 실타리가 풀어지듯이 풀리는 것입니다.

 

요 4:11-12 여자가 가로되 주여 물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우리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먹었으니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해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수가 성 여인”은 주여 물을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생수”를 얻을 수 있느냐고 말하면서 이 우물은 우리조상 야곱이 우리에게 주었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먹었는데 그러면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냐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수가 성 여인”은 지금 우물에“물“을 길러 왔기 때문에 분명히 그릇을 가지고 왔는데도 불구하고“물“을 길을 그릇이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생수”를 얻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수가 성 여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생수”를 담는 그릇은 따로 있고 또한”생수”는 아주 깊은 곳에만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이“수가 성 여인”이 우물은 우리조상 야곱이 주어서 지금까지 자기의 후손들과 짐승(존재)들이 다 먹고 있는데 그러면 당신은 야곱보다 더 큰 자이냐고 묻는 것은 당신이 곧 하나님의 아들이며 우리를 구원할 “메시야“냐고 묻는 것입니다.“수가 성 여인”이 물을 길어 먹고 있는 야곱의 우물은 야곱 때부터 내려오는 오늘날 예배당을 말하며“물“은 목회자들이 주는 말씀을 비유하고 짐승들은 교인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생수”는 생명의 말씀을 말하며”생수”를 담는 그릇은 곧“수가 성 여인”의 자신의 몸을“비사”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은 신구약 모두 형이상학의 말씀을 형이하학으로 기록한 것이므로“비유비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기독교목회자들이 교인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교인들의 영혼을 모두 죽이는 형국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문자로 보고 이해하는 것은 곧”우상”을 믿는 것입니다. 고전 2:9-10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예수께서도 이 땅에 오셔서 비유가 아니면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아니 하셨습니다. 막 4:11-12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