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11 장 33-44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

제라늄A 2018. 7. 13. 18:34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  

요 11:33-39 예수께서 그의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의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통분히 여기시고 민망히 여기사 가라사대 그를 어디 두었느냐 가로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어떻게 사랑하였는가 하며 그중 어떤 이는 말하되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통분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해설: 예수께서“마리아“”나사로”의 죽음이 슬퍼 우는 것과 또 “마리아“와 함께 온 유대인들도 우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의 마음은 너무 통분하고 민망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무엇 때문에“마리아“와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통분하시며 민망하게 생각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분명히”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 말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는 자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병든 영혼을 치료하고 죽은 자를 살려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활의 주님이신 예수님을 믿는 자가 하나도 없어 통분히 여기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통분한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사람들에게”나사로”를 어디 두었느냐 묻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주여 와서 보시옵소서 하고“나사로“가 있는 곳으로 안내를 하니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예수님도 인성이 있기 때문에 슬프면 울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유대인들은 물론 오늘날기독교인들도 예수님이 평소에 사랑하는 “나사로“가 죽어서 무덤에 누어있는 것을 보시고 슬퍼서 눈물을 흘리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나사로“가 죽을병이 든 것이 아니며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이미 알고계시기 때문에 눈물을 흘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예수님이 흘리신 눈물은”마르다”“마리아”그리고 예수를 믿는 유대인들이 자신이 곧 구원자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답답해서 통분히 여기고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시는 것을 바라보며 유대인들은 보라 그가 “나사로“를 어떻게 사랑하였는가 말하며 또 그 중 어떤 자들은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이 예수가“나사로“를 죽지 않게 할 수는 없었냐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소리를 들으신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통분히 여기시며 묵묵히 무덤으로 가시니 무덤은 굴로 되어있고 그 입구는 돌로 막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나사로“가 묻혀있는 무덤에 도착한 후 사람들에게 돌을 옮겨놓으라 말씀하시니 그 누이”마르다”가 주여 죽은 지가 벌써“나흘”이 되어 냄새가 난다고 예수님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 말은 그 오라비“나사로“가 장사한지”나흘”이나 되어 시신이 이미 부패 되어 냄새가 나기 때문에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해도 살릴 수 없다는 뜻입니다.

 

요 11:40-4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을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돌을 옯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해설: 예수님은“마르다“가 하는 말을 들으신 후”마르다”에게 네가 내 말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책망조로 말씀을 하십니다. 사람들이 무덤입구를 막고 있는 돌을 옯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 하나이다”라고 아버지께 감사를 한 후 이어서 “아버지께서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아버지께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주신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때를 따라 항상 들어주고 계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이렇게 행하시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아버지께서“나사로“를 병들게 하여 죽게 만드시고 죽은“나사로“ 예수님을 통해 살리게 하시는 것은 이 사건을 통하여 예수를 불신하고 있는 자들에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게 하기 위해서 아버지께서 역사하신 것이라는 뜻입니다.

 

요 11:43-44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해설: 예수님은 이렇게 무리들에게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나사로“야 나오라고 부르시니 죽은“나사로“가 일어나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나사로“의 얼굴이 수건에 싸여있는 것을 보시고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고 말씀하시니“나사로“는 살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죽은 지”나흘”이 되어 냄새가 나는“나사로“가 다시 살아난 것은 불가사이한 일이며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라 믿고 있습니다. 과연 예수님께서 육신이 죽은“나사로“”몸” 살리신 것일까요? 이런 말씀을 기독교인들은 깊히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사건은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나사로“가 병들었다고 했을 때 제자들에게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하셨고 또“나사로“에게 가실 때 예수님은“나사로“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었기 때문에 내가 깨우러 간다고 말씀하셨고 “나사로“가 병든 날로 부터 완전히 죽기를”이틀“을 더 기다렸다가”3일”이 돼서야 죽은“나사로“를 살리신 것, 이 말씀 속에는 우리가 생각지 못하는 엄청남 비밀이 숨겨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모두가“비유비사”로 감추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나사로“가 완전히 죽었다면 예수님께서 살리러 가자고 말씀하시지 깨우러간다고 말씀하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나사로“의 영혼이 잠시 잠들어 있는“나사로“의 영혼을 깨운 것이지 육신이 죽은“나사로“의 육신의”몸”을 살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유대인들이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죽음을“육(肉)“의 몸을 기준하고 있지만 예수님은”영(靈)”을 기준하고 있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내 부친을 장사하러 잠시 다녀오겠다는 제자에게죽은 자는 죽은 자들로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마8:22)”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야고보서2장을 통하여 비록 육체는 살아있는 사람도“영“이 없으면 죽은 몸이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이 죽은“나사로“를 살리신 것은 죽은 육체의”몸”이 아니라“혼적생명“”영적생명”으로 살리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일 예수님께서“나사로“”영(靈)“을 살리지 않고”육(肉)”을 살리셨다면 세상의 의사와 다름이 없고“나사로“는 결국 다시 죽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깊이 감춰진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는 아무리”영안”이 열렸어도 사람의 언어로는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조차도 어려운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실“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의 말씀은“나사로“개인 한사람으로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 모두에게 동일하게 해당되는 말씀으로”비유비사“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의”비유“를 말씀드리면 성경에서 말하는”무덤“의 실체는 생명이 없는”육”에 속한 자 들은 모두”무덤“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5:28) 이같이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육신“에 속한 자들은“무덤”으로”비유“합니다. 상기의 말씀에 장사한지”나흘”이나 되어 시신이 부패 되어 냄새가 난다는 것과 예수께서 “나사로“야 나오라고 부르시니 죽은“나사로“가 수족을 풀고 베로 동인채로 얼굴이 수건에 싸여 있는 것을 벗고 나오는 것은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의 육체는“비 진리”의 거짓된 말씀으로 육체가 썩어 냄새가 난다는 것이며 온몸을”비 진리“로 감고 있던 거짓된 것들이 진리의 말씀을 선포함으로 거짓된 것들이 벗겨지는 것을”비유비사“로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의 말씀은 오늘날기독교인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으로 하루속히 거짓된 기독교의 교리에서 벗어나 진리를 소유한”참 목자“를 찾아 그 입에서 나오는”생명의 말씀“을 영접해야”무덤”속에 갇혀서 썩는 냄새가 나는”육의 생명“”영의생명”으로 거듭나야“영생“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원문출처: 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