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12 장 1-11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마리아

제라늄A 2018. 7. 13. 18:30

                      

                      “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마리아 ” 

요 12:1-3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의 있는 곳이라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 때 마르다는 일을 보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해설: 예수께서 유월절 엿새 전에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나사로“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나사로““마리아”그리고“마르다“가 살고 있는 집입니다.“마리아”의 집에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를 준비하고 있는데“마르다“는 일을 하고 있고”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무리 중에 앉아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마리아”는 지극히 비싼“향유”(기름)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향유”(기름)냄새가 집에 가득하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부은“향유”(기름)곧 순전한 나드 한근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나드는 히말리야의 깊은 산중에서 서식하는 감송나무 뿌리에서 추출한 아주 귀한“향유”(기름)로 나드 한 근의 가격은 삼백 데나리온이나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마리아“가 예수님 발에 부은 소중한“향유”(기름)는 향유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향한“마리아”의 간절한 마음을“비유”로 말씀 하신 것입니다.“마리아”는 예수님에게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예수님의 발을 씻겼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실은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의 말씀으로“마리아”“머리털”즉“마리아”의 비 진리의 더러운 생각과 마음을“향유”(기름)생명의 말씀으로 깨끗하게 씻었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더러운 발을 씻어야 할 사람은 예수님이 아니라“마리아”자신이기 때문입니다.“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씻기니 그 향이 집에 가득하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도 마리아가“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어“향유“가 집에 가득하게 되었다는 것은 마리아의 마음에 성령(말씀)이 충만해졌다는 것을“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요 12:4-8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저를 가만 두어 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하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해설: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 곧 예수를 유대인들에게 은 삼십 량에 팔아먹을“유다“가 말하되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않고 예수님의 발에 붓느냐고 말하는데“유다“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해서 한 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유다“는 도적과 같은 심보를 가진 자로 돈 궤를 관리하고 있는데 돈을 헌금 통에 넣으면 그 돈을 가져가려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유다“의 말을 들으신 예수님은”마리아“가 하는 일에 간섭하지 말고 그대로 두어 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런 일을 마음에 간직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어 언제나 그들에게 베풀 수 있지만 나는 너희와 항상 있지 않고 곧 떠나기 때문에 내게는 베풀 기회가 없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곧“유다“가 예수님을 유대인들에게 팔아 넘겨 십자가에 달려 죽는다는 것을 이미 아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요 12:9-11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해설: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표적을 본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몰려오니 이는 예수만 보려는 것이 아니라 죽은 자 가살아난“나사로“도 보려는 것입니다. 이렇게 큰 무리들이 예수님을 보기 위해 그리고 죽은 자가 살아난“나사로“를 만나 보려고 몰려다니는 것을 보고 대제사장들이 예수님뿐만 아니라“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죽은“나사로“를 살렸다는 소문을 듣고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아가서 예수를 믿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믿고 따르는 것은 제사장들이요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믿고 따르는 것은 오직 목회자뿐인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갑자기 나타나니 사람들의 마음이 모두 예수님께로 향하기 때문에 예수님과“나사로“까지 잡아서 죽이려 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것은 타 종교인이나 불신자가 아니라 제사장과 오늘날 기독교목회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날도 누가 하나님의 아들“예수”라고 하든가 구원자라고 말하면 유대인들과 똑같이 그를 보지도 않고 그의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이단으로 몰아붙여 배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의 아들“실존예수”가 없다면 절대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기독교인들은 명심하고 또 명심해서 꼭 알아야 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오늘날의 구원자로 보내주시는 현재의“실존예수” 즉 지금 살아서 존재하고 있는 오늘날의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지 2000년 전의 예수는 유대인들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지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구원자가 아니기 때문에 오늘날의 구원자예수를 믿어야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문출처: 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