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11 장 45-57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함

제라늄A 2018. 7. 13. 18:31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함 ” 

요 11:45-53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의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저를 믿었으나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의 하신 일을 고하니라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가로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만일 저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저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그 중에 한 사람 그 해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저희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도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는 도다 하였으니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에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 이러라 이 날부터는 저희가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 하니라,

 

해설: “마리아“를 위문하기 위해서“나사로“의 장례식에 왔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보고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나사로“의 죽음과 다시 살리심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원자라는 것을 믿게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은밀한 가운데 예수님과 함께 구원의 사역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어떤 자는 유대종교 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의 하신 일을 낱낱이 고한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에서 모여 말하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만일 저 예수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저를 믿을 것이요 또한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갈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가야바“가 저희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도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 한다”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대제사장과 유대인들은 지금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오셔서 표적을 행하니 자신들이 망하게 된다고 걱정을 하며 예수를 죽이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하다고 예수를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제사장“가야바“가 이렇게 말한 것은 자기 스스로 한 말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서 또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해서 그 해 대제사장인 “가야바“를 통해서 대언한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예수님이나 천사들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마귀나 사탄도 들어서 사용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동방의 의인이라는 욥을 회개시켜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사단을 보내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대제사장과 유대인들은 예수를 죽이기로 결의 하고 이날부터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요 11:54-5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인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여기를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거기 유하시니라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성결케 하기 위하여 유월절 전에 시골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저희가 예수를 찾으며 성전에 서서 서로 말하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저가 명절에 오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이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누구든지 예수 있는 곳을 알거든 고하여 잡게 하라 명령 하였음이러라,

 

해설: 예수님은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자신을 잡으려는 것을 아시고 다시 유대인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그곳을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머무시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의 눈을 피해 에브라임으로 피신하신 것은 죽음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아직 할 일이 남아 계시고 지금은 죽으실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워지니 많은 사람이 자기를 성결케 하기 위하여 유월절 전에 시골서 예루살렘으로 모여들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예수를 찾으며 성전에 서서 서로 말하되 너희 생각은 어떠하냐 예수가 명절에 오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말하니 이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누구든지 예수 있는 곳을 알거든 고하여 잡게 하라 명령하였기 때문입니다.

 

유월절은 유대인의 명절이라 말하고 있는데“유월절”은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에서 출애굽을 하여 광야로 나와 하나님께 드린 제사를 말합니다.“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종노릇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모세를 통해 바로 왕과 애굽 민족들에게 십대 재앙을 내려 출애굽한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이스라엘백성들의 최대 명절입니다. 이 절기에 니산월(유대 달력으로 7월을 말함)십일에 처음난 양을 골라 두었다가 14일 밤에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그 고기를 구워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튼 날인 15일부터“칠일”동안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무교병”을 먹는 것입니다.

 

“유월절”제사는 유대인들은 물론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두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제사입니다.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예외 없이 지금의 애굽(세상)신앙에서 벗어나 광야로 들어가면 반드시 “유월절” 제사를“칠일”동안 드려야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애굽이 어느 곳인지 그리고 광야는 왜 들어가 훈련을 받아야 하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이스라엘백성들과 같이 애굽에서 출애굽을 하여 광야로 들어가 무교병(율법)을 먹으며 강한 훈련을 받고 나서 가나안에 들어가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러한 길과 이과정은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면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반드시 가야 하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힘들게 가는 길을 “좁고 협착한 생명의 길”이라 말씀하시며 예수를 믿기만 하면 누구나 천국을 간다는 길은 “넓고 평탄한 멸망의 길”이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성경 “출해굽기”말씀은 이스라엘의 역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천국으로 가는 길을“비유비사”로 감춰진 비밀의 말씀이며 이 말씀을 깨닫는 자가 그대로 행할 때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원문출처: 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