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12 장 25-31 자기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린다,

제라늄A 2018. 7. 13. 18:26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린다 ” 

요 12:25-26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해설: 예수님은“자기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자기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이런 말씀은 이해할 수도 없고 받아들이기도 힘든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모두“자기생명”을 사랑하지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자기생명”을 위해서 살고 신앙생활도“자기생명”을 위해서 하며 천국도“자기생명”을 위해서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지금“자기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며“자기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원히 보존하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자기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이웃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할 수 없고“자기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예수님과 같이 십자가에서 이웃을 구원하기 위해“자기생명”을 희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지 않으면 영원한 생명“그리스도”로 부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전체의 흐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완전한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내가 거듭나 예수가 돼서 이웃을 내 몸같이 구원해야 구원의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시면서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내 말을 믿고 따르는 자가 곧 나를 섬기는 자이며 내 말을 간직하고 있는 자는 곧 나와 함께 있는 자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나를 섬기는 자가 곧 하나님을 섬기는 자이며 내말을 지키는 자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잘 섬기는 자를 귀히 여기시며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요 12:27-31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신대 곁에 서서들은 무리는 우뢰가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저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해설:  예수님께서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에 내 마음이라는 단어가 원문에“누스”“카르디아”로 되어 있지 않고“프쉬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프쉬케”“영”이 아니라“혼”으로 아직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지 못한 육적인 생명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하여 오직“영”으로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수님의 생명이“혼”이라면 너무나 충격적인 것입니다. 때문에 성경에 이렇게 “혼”으로 기록되어있는 것은 오늘날 목회자들은 성경 기록자들의 오류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생명이“혼”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은 이 곳 뿐만 아니라 “요 10:15 나는 양을 위하여“목숨”을 버리노라 라는 구절에 예수님의 “목숨”이 동일하게“프쉬케”(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이“영”도 있지만“혼”도 있다는 즉“인성“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 하면 온전한 100%“영”은 예수님의“인성“의 생명이 장성하여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해서”그리스도“가 되었을 때 완성되어지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사도바울이 너희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이 죽고 다시 부활을 할 때“혼”의생명이 모두 소멸되고 100%“영”, 즉 “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내 마음이 민망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민망”이라는 단어는 “타라소”로 원문의 뜻은 “요동하다, 어지럽다, 괴롭다, 불안하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죽음을 앞에 두고 마음이 불안하고 너무 괴로워서 아버지께 나를 구원하여 이 죽음을 면하게 해달라고 땀방울이 피 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죽음을 앞에 놓고 불안해하고 괴로워하는 것은 예수님 안에“인성” 즉 아직“혼적“인 요소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가 이를 위하여 이때에 오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이때에 죽기 위하여 왔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인데 이 말씀은 예수님이 지금 이렇게 죽게 되는 것은 이미 하나님의 계획에 각본 속에 정해져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죽음은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안에 있는“혼적“인 존재가 모두 죽어야 ”그리스도”의 생명, 즉 100%로“영적“의 생명으로 부활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알고 계신 예수님은 죽음을 각오하시고 하나님께 아버지여, 아버지여 이름을 영광스럽게 해달라고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이때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해주시겠다는 음성이 들린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이미 하나님의 생명을 주어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셨고 다시 영생 즉 영원한 생명을 주어”그리스도”가 되게 하여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예수님의“혼적생명”이 모두 죽어야“영적생명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부활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너희가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소리를 예수님 곁에 서서들은 무리는 하늘에서“우뢰“소리가 울렸다고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천사“가 저에게 말하였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똑같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사람의“영적“인 상태와 그 차원에 따라 듣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애급“의 존재는 애급의 소리로 들리고 ”광야“의 존재는 광야의 소리로 들리고”가나안“의 존재는 가나안의 소리로 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가나안“의 너희를 위한 소리라는 것이니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세상임금이 쫓겨나는 것은 곧 예수님 안에“영“과 함께 있는”혼“(프쉬케)의 임금이 쫓겨나는 것을 ”비유“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들은 육신 안에는”혼“(프쉬케)만 들어 있지만 예수님의 육신 안에는”혼“(프쉬케)”영“(프뉴마)이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지금까지 예수님 안에서 임금 노릇을 하던 혼(프쉬케)적 존재는 심판을 받고 쫓겨나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안에“영“ 함께 존재하고 있는“혼“이 모두 쫓겨나야 예수님께서 100%의“영“이 되어”그리스도“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혼“의 존재가 죽고 예수님 안에 있는“영“이 열두 제자들 안에서 부활될 때 제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예수“부활(거듭)하게 되며 예수님은”그리스도“부활(거듭)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예수님은 한 알의 밀이 떨어져 죽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원문출처: 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