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 ”
요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해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다시 돌아가실 때가 이미 정해져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예수님은 언제 어떻게 태어나서 어떤 일을 하시다가 언제 아버지께로 돌아가신다는 것이 모두 각본에 의해 정해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제 세상을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 즉 예수님의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제자들을“끝까지 사랑”하신다는 뜻은 새 계명에“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과 같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원을 시키되 끝까지 제자들이 예수로 완성시켜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게 하시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의 구원은 단회 적으로 한 번에 구원이 되지만 상기의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구원이 단회 적으로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요 13:2-11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가로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 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내 발 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주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해설: 시몬의 아들“가룟유다”의 마음에 마귀가 들어가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유다”는 은 삼십 량을 받고 유대인들에게 예수를 팔아먹은 자입니다. 그런데“유다”가 이렇게 예수님을 팔게 된 것은 마귀 때문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마귀가“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지 않았다면 예수를 팔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유다”에게 마귀가 들어가도록 마귀를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유다”도 하나님의“불의병기”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욥기 서”를 보면 “욥“에게 하나님께서 사단을 보내“욥“을 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같이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바른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사단을 보내서 치시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깊은 뜻을 인간이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이어지는 말씀은 저녁 먹는 중에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저녁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 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자신에게 맡기신 것과 또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을 이미 아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일입니다.“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제자들의 마음을 깨끗이 씻기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한국에서 가장 큰 교회에서 유명하다는 목사님이 설교를 하는데 중동지방에는 사막이라 먼지가 많이 나고 신발이 샌달과 같이 끈으로 되어있어 발이 더럽기 때문에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겨주셨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오늘날 어떤 교회에서는 이 말씀을 본받아 세족식을 하는 교회들이 있는데 예수님이 제자들을 섬기고 사랑했기 때문에 세족식을 한 것으로 알기 때문에 오늘날목회자들이 교인들에게 손수 발을 씻겨주는 행사까지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발을 씻겨주는데 베드로는 주여 주께서 어떻게 내 발을 씻기실 수가 있습니까? 제가 예수님의 발을 씻겨드려야지요 하며 내 발은 절대로 씻기실 수 없다고 완강하게 거절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네 발을 씻기는 것을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그 의미를 알게 될 것이라 말씀하시면서 내가 네 발을 씻기지 아니하면 너는 나와 아무상관이 없는 존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그러면 주여 내 발 뿐만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고 너희 온 몸은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면서 그러나 너희 모두가 다 깨끗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자기를 팔자가 누구인지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팔자는 곧“가룟유다”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원문출처: 새사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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