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14 장 1-11 제자들의 처소를 준비하러 가신 예수님

제라늄A 2018. 7. 13. 18:15

                    

                    제자들의 처소를 준비하러 가신 예수님 ”   

요 14:1-4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해설: 그동안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주로 섬기며 따랐던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떠난다고 하니 실망과 더불어 근심이 생긴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걱정하며 근심하는 것을 아시고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하면서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는 말씀은 만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없으면 예수께서 미리 너희에게 말해 주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지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는데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준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집은 어느 곳에 있으며 또한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서 예비하는 처소는 어느 곳 인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집은 하늘나라, 즉 천국을 말하며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서 예비하는 처소는 곧 제자들의“몸“ 말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자신의 "몸"이 하나님이안식“하시는 성전이며 제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전이 건축되면 하나님이 성전이 된 제자들 안에”안식“하시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계신 천국이나 예수님이 거하시는 처소는 어느 장소나 특정한 지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건축된 성전된 제자들의“몸“이 하나님이나 예수님이”안식”하는 처소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진 자는 지옥에 가도 천국이지만 마음이 지옥인 자는 천국에 가도 지옥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은 천국이나 지옥이나 모두 천국이라고 말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너희가 거할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는 곳은 다른 곳이 아니라 제자들의“몸“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자들 안에 예수님이”안식”하실 성전이 건축되면 예수님이 들어가셔서 제자들과 함께 거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십계명”“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것은 일요일이나 토요일에 예배를 거룩히 지키라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이 될 너희“몸“을 거룩히 보전하여 지키라는 말입니다.

고전 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이”안식”하시는 성전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성전이 건축된 하나님의 아들과 사도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예수님께서 거하실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는 곳은 곧 제자들의 "몸" 안에“마음“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요 14:4-7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 도마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너희가 나를 알았다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해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가는 곳의 길을 너희가 지금은 모르지만 앞으로는 알게 될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도마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도마의 말을 들으신 예수님은“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이 곧 천국으로 가는 길이며 진리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생명이라는 뜻입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즉 천국으로 갈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알았다면 내 아버지도 알았을 터인데 너희가 아직 아버지를 모르고 있는 것은 나를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부터는 너희가 나를 보았음으로 아버지를 본 것이며 또한 아버지를 알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안에는 하나님이 항상“안식“하고 계시기 때문에 예수를 본 자는 곧 아버지를 본 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요 14:8-11 빌립이 가로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 하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

 

해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던 빌립이 나서서“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우리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빌립이 예수님께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은 빌립은 물론 다른 제자들도 지금까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원자라고 믿고 따라다니며 가르침을 받았지만 아직도 하나님이나 예수님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빌립의 말을 들으신 예수님은 빌립아 내가 이렇게 너희와 함께 오래 동안 있었는데 아직도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고 책망조로 말씀하시면서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가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고 말씀을 하십니다.

 

소경은 보석을 손에 쥐고 있어도 보석을 볼 수 없듯이 아직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지 못해 영안이 열리지 않은 제자들은 예수님과 항상 함께 동행을 하면서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고 있을 뿐 확실히 알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보시는 독자 분들은 오늘날의“실존예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자는 예수만큼 성장된 자 만이 알지 그 외에는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내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아직도 자신을 모르기 때문에 예수님은 마음이 답답하셔서 그러면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다는 것이라도 믿으라,

 

그런데 만일 그것도 못 믿겠으면 내가 행하는 그 일들을 보고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원자라는 것을 믿으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고 따르며 그의 가르침을 직접 받고 있는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오늘날“실존예수님”의 가르침을 한 번도 받지 못하고 예수님의 얼굴 한번 보지 못한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원문출처: 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