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13 장 12-30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라

제라늄A 2018. 7. 13. 18:19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라 ” 

요 13:12-15 저희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

 

해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의미는 영적으로 뜻이 매우 깊어 제자들도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다 같은 제자들이라 해도 영적인 차원과 생각에 따라 예수님을 선생이라 부르는 자와 주님이라 부르는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제자들 중에 예수님을 말씀을 가르치는 선생님처럼 생각하는 사람과 예수님이 자신을 구원하는 주님, 즉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부르는 것과 같이 내가 그렇다”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의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은 일이라” 말씀하시면서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고 본을 보인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세족식, 즉 발을 씻기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교리와 기복으로 더러워진 마음을 서로 깨끗이 씻겨서 모두“정결한 처녀”와 같이 깨끗이 만들어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라는 뜻입니다.

 

요 13:16-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내가 너희를 다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해설: 예수님께서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서 위계질서 즉 영적인 세계도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면서 이 질서를 알고 행하면 복(생명)이 있게 된다고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아직 출애굽도 못한 세상교회에서 미물과 물고기 같은 피조물들이 예수님을 자기 친구처럼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은 물론 종도 아닌 미물과 물고기 같은 피조물들이라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내가 너희를 다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면서 이는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든다” 는 것은“가룟유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말씀을 먹으면서 예수님보다 높아지려는 교만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팔아먹는 하나님의 뜻, 즉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만일“유다”가 예수님께“발꿈치”를 들지 않는 다면 성경에 예언된 말씀이 응하지 않고 또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예수님을 팔아먹는 일도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유다”“악“의 도구로”불의병기“로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유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희생의 제물이 된 것인데 오늘날기독교인들은“유다”는 배신자요 악한자라 저주를 하는 것입니다. 인간들은 “선“한 자를”선인”이라 말하고“악“한 자는 ”악인”이라 말하지만 하나님은 선한 자나 악한 자나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도구일 뿐인 것입니다.

 

요 13:19-20 지금부터 일이 이루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이름은 일이 이룰 때에 내가 그 인줄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로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의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해설: 예수님께서 지금 제자들에게 이런 말씀들을 미리 알려 주시는 것은 앞으로 너희에게 이런 일이 이루어질 때 내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원자인줄을 너희로 믿게 하려는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제자들)를 영접하는 자는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곧 나를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를 영접하는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자신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내가 곧 하나님께서 보낸 하나님의 아들이며 너희를 구원할 구원자라는 것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죽고 사는 것은 오직 예수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러 오시는 구원자 곧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서 기록을 하고 있으며 하나님은 예수를 믿고 영접해야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으라고 보내주시는 예수는 성경이나 역사 속에 묻혀있는 예수가 아니라 오늘날“실존예수” 즉 오늘날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난 현재의“실존예수”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오늘날“실존예수”라고 말하면 무조건 이단으로 정죄를 하고 배척을 하며 오직 자기가 섬기는 목사의 말만 믿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금도 이천년 전에 유대인들에게 오셨던 예수나 자기 목사의 말만 믿으며 현재의“실존예수”는 이단자로 배척하는 자들이 과연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요 13:21-30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에 민망하여 증거 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서로 보며 뉘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의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한대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 오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이가 없고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 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의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 이러라,

 

해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을 마치시고 심기가 불편한 상태에서 말씀하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서로 보며 예수님이 누구를 말씀하는지 의아해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 곧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워있습니다. 이때 시몬 베드로가 그 제자에게 머릿짓을 하며 말하되 주님이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고 하니 그자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한 상태에서 예수님께 묻되 주여 주님을 팔자가 누구냐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는데 “내가 떡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즉 말씀 한 마디를 변형시켜“유다”에게 주시니“유다”에게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유다”가 곧“밤“(어둠)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점은 하나님의 말씀을 한마디라도 잘못 전하거나  잘못 받으면 곧 사단이 들어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자신을 팔자가“유다”라는 것을 이미 아시고 계신데 제자들은 물론“유다“자신도 예수를 팔자인지를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도록 허락하신 분은 누구일까요? 이때 예수께서“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고 말씀하시니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어떤 이들은“유다”가 돈 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의 쓸 물건을 사라고 지시하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고 말씀하시는 줄로 생각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자들 중에도 예수님의 마음이나 생각을 알고 있는 자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항상 마음이 답답하고 외롭고 쓸쓸하셨던 것입니다(민망)“유다”가 떡 한 조각을 받고 나가니 곧 “밤“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다”가 떡 한 조각을 받을 때 사단이“유다”속으로 들어가“유다”“밤“”어둠“의 존재, 즉 사단의 종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때부터 “유다”는 사단의 종이 되어 예수님을 팔게 된 것입니다.-계속-

 

(원문출처: 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