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14 장 22-31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제라늄A 2018. 7. 13. 18:11

                      

                   “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 

요 14:22-24 가룟인 아닌 유다가 가로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해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던“가룟유다”가 아닌“유다”가 말하되 주여 어찌하여 예수님께서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나타내지 아니 하려 하시냐 고 묻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유다”의 질문과는 관계없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며 내 말을 지키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며 또한 우리가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예수님은“유다”의 질문에 정확하게 답변을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내 말을 지키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며 또한 예수님은 자기 말을 지키는 자에게 들어가 함께 거하면서 자신을 나타내신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예수님이 나타나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거나 거부하는 자에게는 나타내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면서 지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하나님아버지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하시는 모든 말씀은 예수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가 되기 전에는 인간의 말이지만 예수로 거듭나게 되면 인간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요 14:25-28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 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설: 이렇게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신 모든 말씀은 예수님 자의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보혜사성령”께서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어 말씀하시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로 거듭나게 나게 되면 이때부터는 모든 말씀을“성령”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기도원에 가서 금식까지 하면서 때를 쓰면서 성령을 받으려고 난리 법석을 떨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혜사성령”“진리의 영”을 말하는데 “성령“은 아버지께서 아무에게나 보내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끗이 변화된“동정녀 마리아”와 같이“정결한 처녀”에게만 보내 주시는 것입니다. 때문에 지금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 주신다는“보혜사성령”은 그동안 예수님으로부터 죄 사함을 받고 정결케 된 예수님의 제자들만이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진리의 성령”은 거룩한“영“이기 때문에 아버지께서”정결한 처녀“와 같은 깨끗이 준비 된 존재들에게만 보내주시며 아직 더러운 죄인들에게는 보내주시지도 않지만”성령”이 임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거룩한“보혜사성령”이 임하면”성령”이 가르치기도 하고 생각나게 하시어 깨닫게도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나에게 있는 평안을 너희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 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주는 평안은 일시적이며 잠시 머물다가 지나가는 것이지만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시는 것은 예수님께서 이미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다시 온다고 말했고 너희는 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다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내 아버지는 나보다 크고 위대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제자들이 예수님을 사랑하여 예수님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면 아버지께 가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오히려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요 14:29-31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의 명하신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해설: 예수님이 지금 제자들에게 일이 이루어지기 전에 말을 한 것은 앞으로 너희에게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가 믿게 하려고 말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약 성경에 선지자들이 예언하신 말씀들이 신약에 와서 이루어지는 것과 같이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들도 모두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할 것인데 이는 너희에게 이 세상 임금이 오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자들의 왕은 지금까지 예수님이었는데 예수님이 떠나면 다시 제자들 자신이 왕 노릇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왕은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의 명하신대로 행하는 것을 그 세상 왕에게 알게 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즉 제자들에게 오는 세상 왕은 그동안 제자들에게서 잠시 떠나 있던 “혼적존재”를 말하는데 그 존재가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한 것임을 알게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을 마치치고 “이제 일어나 여기를 떠나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