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15 장 5-17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

제라늄A 2018. 7. 13. 13:55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 ” 

요 15:5-8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해설: 예수님께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가지가”열매”를 맺으려면 나무에 붙어서 나무의 진액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포도”열매”를 맺으려면 반드시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지 다른 나무에 붙어 있으면 포도가 아닌 다른”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이라는 말은 곧 예수님이 주시는 말씀과 함께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믿고 따르며 예수님이 주시는 말씀을 일용할 양식으로 먹고 자란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두 사도가 되어 많은”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가지가 나무에서 분리되면 마르게 되고 사람은 가지를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어서“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너희가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지 구하라는 것은 곧”열매”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가 원하는 것은 오직”열매”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너희가”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그 때 너희가 진정한 내 제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다 해도”열매”를 맺지 않는다면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때문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 15:9-12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해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아버지께서 나를“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사랑“하였으니 너희도 나의“사랑“안에 거하라 그리고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킨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킨다면 내“사랑“안에 거하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원문성경을 보면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아가페)과 인간의 사랑(필로스)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사랑“은 모두 같은“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가페적인 영원한“사랑“이 있고 조건에 따라 변하는 윤리도덕 인간의”필로스사랑“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가페“사랑“은 오직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아들들에게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버지께서 나를“사랑“한 것같이 나도 너희를“사랑“하였다는“사랑“이 곧 하나님의”아가페사랑“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사랑“은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계명 속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내 계명을 지킨다면 내“사랑“안에 거하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내가 이러한 것을 너희에게 알려주는 것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도 기쁨을 충만하게 해주려고 하는 것이라 말씀하면서 내 계명은 내가 너희를“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즉 서로“사랑“하라는 뜻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죽은 영혼을 구원하여 살리라는 것입니다.

 

요 15:13-17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로라,

 

해설: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사랑“이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목숨은 친구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혹은“사랑“하는 애인이나 국가를 위해서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친구는 곧 예수님을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목숨을 버린다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를 위해서 목숨을 버릴 수 있는 너희는 예수님께서 이제부터 종이라 하지 않고 친구로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내 아버지께 보고 들은 것을 모두 너희에게 알게 해주어 너희는 나의 언행을 모두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얻게 하려함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택했기 때문이며 제자들이 예수님이 좋다고 택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자들을 택할 수 있는 분은 예수님이지 제자들은 예수님을 택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제자로 택하고 불러서 키우시고 지금 이렇게 명하시는 것은 너희로 서로“사랑“하게 하려는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서로“사랑“하라는 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베푼 “사랑“대로 서로“사랑“하여 영혼들을 구원하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택하여 먹이고 입히시며 키우신 것은 제자들도 나가서 죽은 영혼들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고 먹이고 입히고 키우면서 항상 그들과 함께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얻게 하려는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사랑“한다면 너도 가서”양“을 먹이고 입히면서”양“을 치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