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11 장 5-20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예수님

제라늄A 2018. 7. 13. 18:38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예수님 

요 11:5-10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하시니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 두시가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해설: 예수님은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나사로”를 사랑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마르다의 오라비 “나사로”가 병이 중하다는 말을 들으셨음에도“나사로”에게 바로 달려가지 않으시고 예수님이 계시던 곳에“이틀”을 더 머무신 후에 제자들에게 유대로 다시 가자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나사로가 병들어 죽음이 경각에 놓여있는데 예수님은 무슨 이유로“나사로”에게 곧 달려가지 않으시고“이틀”이나 더 지체를 하고 계셨냐는 것입니다. “왜”예수님은“이틀”을 더 지체했는지가 이 문장을 풀어내는 핵심입니다. 이것은“나사로”가 육신의 병이 아니라 영적인 병을 말하는데 비 진리로 병들은 몸을 다시 살리려면“나사로”를 죽게 하지 않으면 살릴 수가 없기 때문에 병들은 몸은“하루”를 치고 “이틀”이나 더 지체하고 죽은 다음에“진리”의 몸로 부활하는 기한이“3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이틀”을 더 지체한 다음에 완전히 죽은 다음에 살리신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십자가 죽음과“3일“만에“부활”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러므로“나사로”가 병들은 기간이“하루”이기 때문에 예수께서“이틀”을 더 지체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나사로”에게 가는 것이 예수마음대로 갈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예수님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당신을 돌로 치려고 하였는데 또 그곳으로 가시려 하느냐고 만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낮““열두시“가 아니냐 사람이“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빛“을 보므로 실족 지 아니하고”밤”에 다니면”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게 되는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낮이“열두시“라는 것은 정오 낮”12시“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빛“이신 예수님이 계신동안을 말하며 밤은”어둠”에 속한 죄인들을 비유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빛“이 되신 예수님과 함께 다니면 실족하지 않지만 아직”빛“이 없는 자가 예수님을 떠나”어둠“ 즉 세상의 죄인들과 함께 다니면 실족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계실 동안 예수님으로부터 참”빛“을 받아서”빛“의 존재로 거듭나야 하는 것이 성경의 핵심입니다.

 

요 11:11-16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가라사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제자들이 가로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저희는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줄 생각하는지라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하신대 디두모라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해설: 예수님은 이어서 제자들에게 우리 친구“나사로“가 잠들어 내가 깨우러 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주여“나사로“가 잠들었다면 곧 일어나지 않겠느냐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나사로“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인데 제자들은“나사로“가 잠들어 쉬고 있다는 말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예수께서 밝히 말씀하시되“나사로“가 죽었다고 말씀을 하시며 내가 그곳에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는데 그 이유는 너희에게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과 또한 구원자라는 것을“나사로“의 죽음을 통해서 믿게 하려함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금 병들어 죽은“나사로“를 살리러 가시는 분은 예수님이지만“나사로“를 병들게 하고 죽게 하여 예수님께서 살릴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놓으신 분은 하나님의 각본대로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모든 만사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서 진행되며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인 기독교인들에게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도 모두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섭리하신다는 것을 이런 말씀을 통해서 믿고 또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절대로 내 생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이 섭리하신 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제“이틀”이 지나서“나사로“에게로 가자고 하시니 디두모라 하는”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대로 가면 예수님을 유대인들이 돌로 쳐 죽이려 하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로 이들이 기다리는 것은 메시아이며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하나님이 구원자로 보내주신 하나님의 아들이며 메시아인 예수님을 죽이려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신앙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잘못되었다고 질책하고 책망하기 때문입니다.

 

요 11:17-20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지 이미 나흘이라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리쯤 되매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마르다는 예수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해설: 예수께서 유대로 와서 보시니 병들었다는“나사로“는 이미 죽었고 장사되어 무덤에 있은 지가”나흘”이나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병든“나사로“에게 즉시 달려오지 않고 일부러 지체하신 것은 결국“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린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병든 사람을 치료하여 낫게 하는 것은 세상의 의사들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병든“나사로“를 낫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죽어서 무덤에 누어있는“나사로“를 살리려고 가신 것입니다.

 

문제는 예수님께서 죽은“나사로“를 일으키신 것이 육신의 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죽은 영혼을 살리려고 오신 분이지 죽은 육신을 살리려고 오신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나사로“의 죽은 몸이 다시 살았다면 언젠가는 다시 죽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행하신“나사로“의 죽음과“부활”사건은 죽은 영혼을 살리신다는 것을”비유비사”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리아의 집은 초상집이라 많은 유대인들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 나사로의 죽음으로 조문하러 와있는데 마르다는 예수님이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예수님을 맞으러 나갔으나 마리아는 집에서 조문객을 돌보고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마리아보다 마르다가 예수님을 더 사랑한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이 모두 “비유비사”로 감춰있기 때문에 요한복음 전체는“영안”이 열리지 않으면 절대로 해석을 할수 없는 비밀문서입니다. -계속-

 

 (원문출처: 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