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11 장 1-4 죽은 나사로의 부활

제라늄A 2018. 7. 14. 05:03

                         

                             죽은 나사로의 부활 ” 

요 11:1-4 어떤 병든 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형제 마르다의 촌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기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비라,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 하시더라,

 

해설: 요한복음 11장은 예수님께서 죽은 지 나흘이 된“나사로”를 무덤에서 다시 살리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인들은“부활장”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은“부활”의 주님이며 기독교는“부활”의 종교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죽은“나사로”를 살리신 놀라운 사건은 기독교인들에게“부활”의 소망과 더불어 큰 자부심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죽은“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을 통해서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전달하고 자하는 진정한“부활”의 의미를 성경을 통해서 보다 분명하고 확실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본문을 통해 예수님께서 죽은“나사로”를 살리신 영적인 의미와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본문을 통해서“나사로”가 병든 것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며 또한“나사로”의 병을 통해서 아들로 영광을 얻게 하기 위함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나사로”가 병든 것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과 아들의 영광을 위해 잠시“나사로”를 이용하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나사로”는 이미 병들어 죽게 되어 있었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죽은“나사로”를 살리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때문에 “나사로”의 이 사건은“나사로”가 죽고 다시 살아나는 사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나사로”를 살리심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과 또한“나사로”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인간들의 모든 만사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서 운행되고 이루어진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마치 소설이나 드라마에 등장되는 모든 인물들이나 개개인의 언행이 모두 작가의 각본에 의해서 행해지고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때문에“사람이 마음으로 계획하고 노력을 한다 해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도 예외 없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 일하고 계심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인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의 뜻을 알고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만사를 자신의 뜻대로 살며 신앙생활도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후에 지옥문 앞에서 지옥문을 붙잡고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앙생활을 어떻게 올바로 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제 본문을 통해서“나사로”“부활”사건을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어떤 병든 자가 있는데 그는 마리아와 그 형제 마르다의 촌 베다니에 사는“나사로”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등장된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기던 자요 병든“나사로”는 마리아의 오빠입니다.“나사로”가 병들자 그의 누이들은 사람을 예수님께 보내어 말씀드리되 주여 보시 옵소서 당신이 사랑하시는“나사로”가 병들었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나사로”의 누이들이 예수님께 사람을 보낸 것은 병든“나사로”가 병들어 죽어가기 때문에 속히 오셔서 병을 치료해달라고 보낸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말씀하시되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나사로”가 병이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요 또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나사로”를 통해서 영광을 얻기 위해서 병이 든 것이기 때문에“나사로”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나사로”는 죽기 전에 병든다는 것과 잠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 이미 하나님의 섭리 속에 계획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리를 들으시고 말씀하시기를“나사로”의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요 또한 하나님의 아들로 이 사건을 통해서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사로”는 예수님께서 영광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도구로 사용하셨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인간들의 모든 만사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 진행되는 일이라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마치 연극이나 드라마가 모두 작가의 머릿속에서 계획된 각본대로 진행이 되며 또한 연출자들도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모두 작가의 의도에 따라 각본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인생은 하나님이 창작하신 한편의 드라마와 같이 인간들은 하나님의 각본대로 연출하여 대본에 따라 자기에게 주어진 역을 감당하고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계속-

 

 (원문출처: 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