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 전생과윤회

기독교에“전생과 윤회”가 없어진 역사적 배경

제라늄A 2020. 9. 20. 20:43

인간들은 어디로부터 왔으며 무엇 때문에 살다가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인간들이 온 곳은 진정 어미의 태이며, 가는 곳은 한 평 남짓한 무덤 속이나 화장터에서 타다 남은 한 줌의 재가 되어 들어가는 납골당이란 말인가? 그렇지 않으면 불교인들의 주장과 같이 인간들이 온 것은 전생이며 죽어서 가는 곳은 현생의 과업에 따라 환생하게 된다는 내생일까?  그러면 전생이 존재한다는 불교인들의 주장과  전생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기독교인들의 주장은 어느 편이 진실일까?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다가 환란을 당해 심한 고통을 받게 되면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이런 고통을 받는단 말인가” 하며 자신을 한탄합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재앙이나 고통을 받을 때 하나님이 주신 시련이라 말하며 참고 견디면서 감사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도 심한 고통을 당하게 되면 대부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하나님의 존재 여부를 의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불교인들은 생사화복의 원인이 전생에 자신이 지은 업에 있다고 인과응보를 주장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인간들의 생사화복이 모두 하나님에 의해서 정해진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불교인들과 기독교인들의 이러한 주장들은 어느 편이 진실이고 어느 편이 거짓일까? 이러한 문제들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알아야 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신앙인이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신앙인들이 이러한 문제의 근원을 알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화복에 매여 신앙생활을 하다가 이생을 허무하게 마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인 중에도 사람들이 왔다는 전생이나 사후에 들어가는 내생도 막연히 믿고 있을 뿐 확실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인들이 평생 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사후에 들어간다는 천국이나 극락, 그리고 지옥이 어느 곳에 있으며 그곳은 어떤 사람들이 들어가는지 또한 그곳은 구체적으로 어떤 곳인지를 확실하게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불교인들은 사람이 태어나서 오는 전생이나 죽어서 가는 내생도 믿고 있으나, 기독교인들은 사람이 죽어서 가는 내생만을 믿으며 사람이 온 전생은 모두 부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인생들이 왔다는 전생은 과연 있는 것일까? 아니면 없는 것일까?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이러한 문제들을 명확하게 답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성경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성경은 인간들의 전생이나 윤회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을까?  문제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전생이나 윤회에 대하여 말씀을 하고 있다 해도 기독교의 교리가 전생과 윤회를 부정한다든가 아니면 목회자들이 인정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지금까지 전생이나 윤회를 부정하고 있는 이유는  기독교회는 하나님의 창조론을 믿고 있다는 것과 또한 기독교의 교리가 전생이나 윤회를 전적으로 부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전생이나 윤회가 존재한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언제 어느 누가 전생을 부정을 하며 기독교회에서 전생을 말살 해버렸을까?  오늘날 하나님과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믿는 기독교인들이라면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이제 기독교회에서 전생과 윤회가 사라진 동기와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승천 이후 초기 기독교회에서 윤회와 환생은 정식으로 인정되었으며 교회 신학의 일부였습니다. 서기 2세기경 로마 최초의 기독교학교를 설립했던 순교자 유스티누스와 성 아우 구 티누스와 그리고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는 환생설을 가르쳤으며 당시의 가장 크고 강력했던 기독교 종파인 그노시스파(영지주의)와 마니교도들도 윤회설을 가르쳤습니다. 이처럼 초기 기독교 역사의 약 400년간은 환생설이 기독교의 보편적 가르침이었습니다.

그런데 종교와 왕권이 결탁하면서 영혼의 구원이 개인적인 노력과 전생의 업에 의해서 가능하다면 교회와 황제의 권위가 약화된다는 우려 때문에 영혼의 선재론(전생과 윤회)을 교회신학에서 삭제해버린 것입니다. 서기 4세기에 로마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기독교를 공인하면서 성경에 기록되어 있던 윤회에 대한 말씀들을 없애기로 결정하여 서기 325년 니케아 공의회 이후 모두 복음서에서 환생을 암시하는 구절들을 모두 삭제해 버렸습니다. 그 후 6세기경 동 로마제국의 폭군인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단독으로 윤회설을 이단이라 결정하고 553년에 콘스탄틴 높울 공의회를 소집하여 환생 사상을 가르쳤던 오리게네스와 그의 지지자들을 이단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이렇게 황제와 그의 아내는 윤회사상이 왕권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였는데 이는 윤회설이 자신들을 신격화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서로마제국에서는 오리게네스의 윤회설이 인정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황제가 환생 설을 신봉하는 교파에 대한 무자비한 학살과 탄압을 하면서 기독교 환생설이 자취를 감추게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생 설은 완전히 소멸되지 않았으며 이단으로 몰렸던 교파들의 신앙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온 것입니다. 그 후 환생설은 르네상스 시대에 잠깐 지성인들의 관심을 끌었다가 곧 잊혀진 뒤, 19세기 말경에 이르러 다시 신지학(神智學, theosophy) 운동이 일어나면서 기존의 기독교 교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신지 학자들은 불교와 힌두교의 윤회사상을 연구하여 서양의 기독교적 전통과 조화를 시키는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현대의 성직자들 중에도 초기 기독교의 성인들처럼 윤회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벨기에 가톨릭 교구의 메르시 추기경은 “개인적으로 윤회사상을 믿지는 않지만 윤회론이 가톨릭 교회의 본질적인 가르침과 모순되지는 않는다고 선언했고, 영국 런던 성 바울교회의 잉그 감독은 윤회론과 근대 감리교 교리 사이에는 아무런 모순이 없다. 고 말했으며, 감리교 목사인 레슬리 웨더헤드도 윤회론의 지지자였습니다. 이렇게 서양의 대표적 지성인들 가운데에는 자신이 윤회 론을 믿는다는 사실을 공공연히 밝혔던 인물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 피타고라스, 플루타크 등과 로마의 대 문호였던 버질, 에니우스를 비롯해 근세에는 쇼펜하우어, 헤겔, 볼테르, 에머슨, 발자크, 위고, 베토벤, 나폴레옹, 톨스토이, 블레이크, 브라우닝, 휘트먼, 벤저민 프랭클린, 헨리 포드 등이 윤회론을 믿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를 이렇게 발전하도록 크게 공헌한 사람은 콘스탄티누스 대제이지만 하나님에게는 대역 죄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콘스탄틴 황제는 기독교의 교리를 만들어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큰 공헌을 하였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마음대로 가감하여 왜곡한 대 죄인입니다. 이 한 사람의 대죄인 때문에 기독교에 전생과 윤회는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이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회도 전생과 윤회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며 누가 전생과 윤회에 대해서 말하면 무조건 이단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짓과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하며 성경에서 삭제된 말씀들은 다시 복원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믿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려는 기독교인들이라면 하루속히 기독교의 교리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거짓으로 왜곡된 말씀을 진실로 믿고 신앙생활을 한다면 천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지옥으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사후세계에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과 내생이 있다는 것은 의심 없이 믿고 있으나 전생이 있다는 것은 모두 부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모든 만사에는 원인 없는 결과가 없고 뿌리 없는 나무도 없듯이 전생이 있기 때문에 현생이 있고 현생이 있기 때문에 내생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내가 어제 존재했기 때문에 오늘 존재하고 있는 것이며 오늘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도 존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의 신학 교리 때문에 전생을 모두 외면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전생을 부정하고 있는 것은 기독교회들이며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전생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비록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전생과 윤회의 말씀들을 성경에서 모두 삭제하였다 하나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기독교인들을 위해서 전생과 윤회의 말씀들을 부분적으로 성경 속에 감추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여기에 기록된 전생과 윤회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들을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인다면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