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 해설서 (중요한 말씀)

제 3계명: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1번)

제라늄A 2023. 6. 11. 14:58

십계명의 제 3계명: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라리라.

만유의 주인이시며 인간들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사랑의 본체로서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무소부재하시며 전지전능하신 여호와이십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은 죄 가운데서 태어나서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을 구원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라 굳게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누가 여호와의 이름을 함부로 망령되이 일컫는단 말인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제 3계명을 통하여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명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고 있기 때문에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들은 지금도 여호와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으며 하나님을 주 혹은 주님(아도나이 (히)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도 머슴이나 종들은 자기 주인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며 회사나 직장에서도 상관을 모시고 있는 부하직원들은 자기 상관을 부를 때 직명의 존칭을 사용하며 상관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절대자로 믿고 섬기는 종들은 당연히 만유의 주인이신 여호와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아직 죄인이며 종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함부로 아버지라고 망령되이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분은 하나님으로부터 아들로 낳음을 받은 예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아들로 낳음을 받은 사도들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지금 애굽(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들은 물론 아직 종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제 3계명을 통해서 말씀하고 있는 여호와의 이름은 단순히 여호와라는 이름 석자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밭에 감추인 보화로 표면에 나타나 있는 말씀 이면에 반드시 영적인 의미가 감추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 배후에 숨겨져 있는 영적인 뜻은 과연 무엇일까요? 문제는 여호와 이름의 영적인 의미를 안다는 것도 어렵지만, 그보다 더 힘든 것은 육신에 속한 사람들에게 영적인 뜻을 전달하기가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육신에 속한 자들은 영적인 말씀들을 잘 이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 지나치게 영해를 한다고 비방하면서 이단으로 밀어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적인 말씀을 전하시던 예수님께서도 유대인들로부터 수많은 핍박을 받으시면서 곤욕을 치르셨으며 그 후에 사도바울을 비롯한 열두 사도들도 예외 없이 하나님의 영적인 뜻을 전하다가 유대인들로부터 이단으로 몰려 온갓 고통을 당한 것을 성경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육신의 눈으로 바라보고 인간의 지식적인 차원에서 보편타당성 있게 증거를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말씀을 영적의미를 드러내어 전하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무조건 이단으로 배척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이시며 또한 예수님 역시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 영으로 보고 해석을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이나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모두가 영적인 말씀인데 아직 거듭나지 못한 소경들은 영안이 없어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 육신적인 눈으로 보고 육신적으로 해석을 하며 영적인 말씀을 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배척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예배도 성령과 진리로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요한복음 4장 24절 ]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성령)과 진정(진리)으로 예배할찌니라. 

상기의 말씀에 신령과 진정은 원문에 분명히 성령(푸뉴마)과 진리(알레데이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 번역자들은 성령과 진리를 신령과 진정으로 번역해 놓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의 본뜻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성령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육으로 드리는 제물이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받으실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4장에 아벨이 양(진리)과 기름(성령)으로 드린 제사와 제물은 하나님께서 받으셨지만 가인이 땅의 소산인 곡식으로 드린 예물과 제사는 받지 않으신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죽은 영혼을 살리는 것은 영, 즉 영적인 말씀이며 육적인 말씀은 아무소용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요한복음 6장 63-64절 ]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예수님께서 죽은 영혼을 살리는 것은 영이며 육은 무익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만일 영이 없다면 오늘날 죽은 영혼들이 살 수도 없고 구원받을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은 무엇이며 육은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영은 산 자의 말씀, 즉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난 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말하며 육은 아직 거듭나지 못한 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예수님이나 사도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지만, 아직 거듭나지 못한 제사장들이나 오늘날 목회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육이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난 자들은 그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죽은 영혼들을 구원하고 살리지만 아직 거듭나지 못한 자들은 죽은 자들을 살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목회자들은 죽은 영혼들을 살릴 수 없기 때문에 교인들에게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아들이 되었다는 것과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믿으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고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 요한복음 3장 3절-7절 ]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상기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선생이라는 니고데모와의 대화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선생이라고 하는 니고데모가 예수님께서 네가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말씀에 거듭남의 영적인 의미를 전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니고데모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키는 영적 지도자이지만 아직 영으로 거듭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육에 속한 자들이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영적인 하나님 나라, 즉 영적인 말씀은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아직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지 못한 자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영적인 말은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볼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 곧 하나님의 영적인 말씀은 거듭나지 않으면 볼 수 없고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천국(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육으로 난자는 육이며 영으로 난자만이 영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영의 세계인 하나님의 나라(천국)는 영으로 난 하나님의 아들들만 들어가는 곳이며 육으로 난자들 곧 아직 영으로 거듭나지 못한 육적 존재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유대인들이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거듭나지 못하는 것은 비진리(각종교리)에 의식화되어 마음이 완악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완악한 마음을 회개시켜 온유한 마음으로 고쳐서 구원하려고 오셨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은 오히려 고침 받기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마태복음 13장 14절-17절 ]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영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제자들)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상기의 말씀과 같이 마음이 완악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영적인 말씀을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완악하다는 말은 마음이 굳어져 강퍅하다는 말인데 마음이 굳어지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여 만든 비진리 때문입니다. 그런데 너희, 즉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영적인 말씀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너희가 지금 듣고 있는 영적인 말씀을 많은 선지자와 의인들이 보려고 해도 보지 못했고 들으려 해도 듣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 속에 감추어져 있는 영적인 비밀들은 예수님이나 사도 바울과 같이 계시를 받은 자, 즉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 영안을 소유한 자만이 볼 수 있고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나 읽고 볼 수 있지만 말씀 속에 감추어져 있는 영적인 의미는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 속에 감추어져 있는 여호와 이름의 영적인 뜻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제부터 여호와 이름의 영적인 의미를 성경을 통해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의 영적 의미를 성경 가운데서 살펴보면 여호와라는 이름 석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비유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름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성경구절은 요한계시록 19장 13절 이하에 단 한번 나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1장 1절에서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은 곧 말씀이시며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표면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이시지만 내적인 영적인 뜻은 곧 말씀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곧 말씀이라는 것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이름을 모두 말씀으로 대입시켜 보면 이름이 곧 말씀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 요한계시록 19장 13절 ]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에스겔서 39장 7절 ] 내가 내 거룩한 이름(말씀)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알게 하여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말씀)을 더럽히지 않게 하리니 열국이 나를 여호와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 예레미야 14장 14절 ]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말씀)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복술과 허탄한 것과 자기 마음의 속임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도다. 

[ 다니엘서 2장 20절 ] 다니엘이 말하여 가로되 영원 무궁히 하나님의 이름(말씀)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 마태복음 18장 20절 ] 두 세사람이 내 이름(말씀)으로 모는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 요한복음 3장 18절 ]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말씀)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 요한복음 20장 31절 ]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말씀)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 사도행전 10장 43절 ]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자들이 다 그 이름(말씀)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 히브리서 13장 15절 ]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말씀)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이상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이름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며 예수의 이름은 예수님의 말씀을 말하는 것이지 단순히 이름 석자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을 받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한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는 것도 말씀으로 인한 것이지 이름 석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은 베드로전서를 통해서 너희가 거듭난 것은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 즉 생명의 말씀으로 된 것이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 베드로전서 1장 23절 ]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상기의 말씀에 썩어질 씨는 제사장들이 전하는 말씀을 말하며 썩지 아니할 씨는 예수님과 사도들이 전하는 생명의 말씀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지 단순히 여호와나 예수의 이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도할때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는 것도 기도한 후에 예수의 이름만 붙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가르쳐준 말씀대로 즉 예수님의 뜻대로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때문에 기도할 때 자기 생각이나 욕심대로 구하며 기도하고 난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했다고 아멘, 하는 것은 거짓이며 외식입니다. 이것은 마치 가짜 상품을 만들어 놓고 상표만 진짜라고 붙여 놓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고 있는 이름은 모두 말씀을 비유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 3계명을 통해서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3계명에서 망령되이라는 단어를 원어에서 찾아보면 망령이라는 단어는 "솨베"(히)로서 뜻은 "황폐시키다, 파멸시키다, 거짓말하다, 헛된, 무익한, 우상숭배" 등입니다. 또한 일컫다, 라는 단어는 "나싸(히)는 들어올리다, 받아들이다, 높이다, 공급하다, 떠받들다, 세우다"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진정한 뜻은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가감하거나 왜곡하여 속이지 말라는 뜻입니다.  2번으로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