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위 말씀들을 통해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물 속에 있는 것들의 형상을 만들지 말고 그러한 것들에게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라고 엄히 명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땅에 있는 형상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하늘에 있는 형상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형상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미 하늘과 땅과 물속에 각종형상들을 만들어 놓고 그것들을 향해 절하며 섬기고 있기 때문에 하신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늘과 물속에 만들어 놓고 섬기고 있는 형상은 과연 어떤 것들을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늘과 땅은 하늘에 속한 존재들과 땅에 속한 존재들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을 만들어 섬기지 말라는 것은 영적인 존재 , 즉 하나님의 형상이나 예수님의 형상 혹은 마리아의 형상이나 사도들의 형상들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을 하거나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이러한 형상을 만드는 자나 만들어 놓은 형상에 절을 하거나 그것들을 섬긴다면 하나님께서 그 죄를 아비로부터 아들로 이어져 삼사 대까지 갚겠다고 엄히 명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을 도외시하고 이러한 형상을 만들어 놓고 절을 하거나 그 형상을 바라보고 기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만들지 말라는 형상은 이러한 외적인 형상보다 내적인 형상, 즉 기독교인들이 지금까지 보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하나님의 형상이나 예수님의 형상 혹은 아직 가보지도 않은 천국을 자기 나름대로 상상하여 머릿속이나 마음속에 모시거나 섬기지 말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어디계시느냐고 물으면 자기 마음속에 계시다고 말하며 또한 예수님은요 하면 예수님도 마음속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천국은 어디 있느냐고 물으면 천국도 자기 마음속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자신 안에 하나님이 계시고 예수님이 계신다면 자기가 곧 하나님의 아들이며 예수님인데 무엇 때문에 이천년 전에 오셨던 예수를 믿으며 또한 천국이 자기 마음속에 있다면 자신이 곧 천국인데 무엇 때문에 천국을 가려고 하느냐고 물으면 모두 당황하며 답변을 회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기독교인들 안에 하나님이 계시면 그가 바로 하나님이요 예수님이 계시면 자신이 바로 예수님이며 천국이 안에 있다면 그가 바로 천국입니다. 이럿듯 하나님이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이 예수를 믿고 천국이 천국을 간다고 믿고 있는 것은 자신 안에 아무것도 없다는 증거입니다. 이렇게 하늘의 형상은 아직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천국을 들은 말씀으로 상상하여 자신 안에 만들어 모시고 있는 형상들을 말합니다. 그러면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형상들은 과연 어떠한 것들을 말씀하고 계실까요?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본다면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형상은 강이나 바다 속에 있는 물고기들의 형상을 만들지 말며 또한 만들어 놓은 형상들에게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속의 형상들은 바다 속에 있는 물고기나 고래와 같은 형상들을 만들어 그것들에게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물고기 형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에게 절하거나 그런 것들을 섬기는 사람들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밭에 감추어 놓은 보화와 같이 모두가 비유와 비사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참 뜻을 알기란 그리 쉽지가 않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물론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 항상 비유와 비사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십계명에서 말씀하신 물도 하나님의 말씀을 영적인 비유로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은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과 수가성 우물가 여인과의 대화에서 잘 보여주듯이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비유한 것이며 생수는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생명의 말씀을 비유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 요한복음 4장 13절-14절 ]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상기의 말씀은 야곱의 우물에 물 길러 나온 수가성의 여인과 예수님이 만나서 나누는 대화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은 어떠한 물이며 이런 물이 과연 존재하고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것이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물은 아무리 좋은 물이라 해도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은 없었으며 또한 이런 물이 있다고 믿는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물은 먹는 물이 아니라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생명의 말씀을 비유로 말씀하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즉 아직 거듭나지 못한 목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물이고 거듭난 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생수라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물은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비유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이 세례식이나 침례식에 사용하는 물로는 죄를 깨끗이 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례의식에 물로 하는 세례들은 표면적인 할례이며 생명의 말씀으로 하는 이면적 할례가 진정한 할례입니다. 왜냐하면 죄를 씻을 수 있는 것은 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고 계신 영적인 할례나 세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내면에 들어있는 죄성을 깨끗하게 씻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또한 말씀을 통해서 옛 사람이 죽고 말씀과 함께 다시 사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 로마서 2장 28절-29절 ]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상기와 같이 교회에서 목사님들이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표면적인 할례이며 이면적 할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러워진 마음에 죄를 깨끗이 씻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물의 영적인 의미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물 속에 있는 것들이란 곧 하나님의 말씀속에 있는 모든 것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물속에 있는 것들로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말씀의 뜻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함부로 가감하여 교리나 법을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외적으로 나타나있는 형상들은 우상이라고 말하지만 물 속에 있는 것들,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들어낸 각종 교회의 법과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유전들이 우상이라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백성들이 물 속에 만들어 놓고 섬기는 우상들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만들어낸 각종 교리와 교회의 법 그리고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유전들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심각한 문제는 오늘날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여 만들어 내는 설교들이 교인들의 머릿속에 각종 형상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삯군목자들로부터 누룩 섞인 말씀, 즉 가감된 말씀을 받아서 머리나 마음속에 각종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어 놓고 그 형상들을 하나님처럼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이 예수님과 사도들을 믿지 않고 배척한 것은 유대인들 안에 다른 하나님과 다른 메시야, 즉 다른 예수가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삯군목자들로부터 잘못된 말씀을 받아 형성된 다른 하나님이 머릿속에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날 하나님께서 구원자로 보내주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모르고 오히려 다른 예수라고 배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거짓선지자들이 많이 나왔으니 주의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이러한 거짓목자와 삯군목자들은 지금도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을 가지고 교인들을 폄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삯군목자들이 전하는 말씀은 유전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좇는 것이며 그리스도를 좇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골로새서 2장 16절-17절 ]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오늘날 기독교회들은 교인들이 제사음식이나 혹은 술이나 담배 먹는 것을 엄히 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절기, 즉 성탄절 부활절 추수감사절 그리고 안식일을 지키면서 이러한 것들을 지키지 않으면 신앙이 잘못되었거나 이단자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먹고 마시는 것이나 각종 절기나 안식일을 가지고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은 장차 너희 안에 나타날 그리스도(하나님의 생명)의 모형과 그림자일 뿐이며 실체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에서 "너희는" 애굽교회나 광야교회에 머물고 있는 자들이 아니라 요단강을 건너 은혜와 진리가 있는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자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진리를 따라 생명의 길을 가는 자들은 이러한 폄론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타날 때 까지 열심히 정진하라는 뜻입니다.
[ 골로새서 2장 20절-22절 ] 너희가 세상의 초등 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의문에 순종하느냐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이 모든 것은 쓰는 대로 부패에 돌아가리라. (어찌하여) 사람의 명과 가르침을 좇느냐.
상기의 말씀은 애굽교회의 교리신앙과 광야의 율법신앙을 마치고 가나안 땅에 이른 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이미 애굽의 교리신앙과 광야의 율법신앙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들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의문(율법), 즉 먹고 마시는 것 그리고 각종절기와 안식일을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따라 생명의 길을 가고 있는 너희가 이러한 교리나 율법에 순종하는 것은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것과 같으니 다시는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가르침이 아니라 사람의 명과 가르침으로 쓰는 대로 부패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생명의 좁은 길을 가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먹을 양식은 오직 생명의 말씀, 즉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참 목자가 주는 산 떡입니다. 그런데 거짓목자와 삯군목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여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도 좋은 양식을 만들어 생명의 좁은 길을 가고 있는 자들도 미혹하여 멸망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거짓목자와 삯군목자들이 요리하여 만들어 내는 비진리가 바로 교인들에게 인식되고 의식화되기 때문에 땅 아래 물속에 있는 형상들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라고 명하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형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고 엄히 명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목회자들은 날이 갈수록 말씀을 가감하여 외, 내적인 각종 교리와 교회법을 만들어 교인들에게 다른 하나님을 의식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흔히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 혹은 나의 아버지라고 부르며 예수님을 내 친구라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거짓목자나 삯군목자들에게 그렇게 듣고 배워서 머릿속에 고정관념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교인들 머릿속에 의식화되어 있는 우리 아버지와 친구인 예수가 바로 하늘에 만들어 놓은 우상의 실체들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낳음을 받은 예수님 그리고 예수님으로부터 거듭난 사도들입니다. 이렇게 아직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지 못한 종이나 죄인들은 절대로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 함부로 망령되이 부르면 안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주인이시고 종은 일하는 일꾼이나 머슴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종들이나 죄인의 신분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착각하면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 아버지가 바로 너를 위하여 만든 다른 하나님이며 그것이 바로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우상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기독교인들은 아직 신부의 자격도 없으면서 예수님을 자기 신랑이나 남편처럼 혹은 마치 자기 친구처럼 생각하고 마음속에 모시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신부는 기름 준비를 모두 마친 자로 신부 단장을 하고 세마포를 준비한 정결한 처녀만이 진정한 신부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 죄인이요 부정한 몸으로 기름 한 방울도 준비하지 못한 죄인들이 모두 예수를 신랑으로 혹은 남편으로 모시고 있다면 이것이 바로 자기를 위하여 만든 우상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믿기만 하면 모두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처럼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지 못한 죄인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것도 자신이 만들어 모시고 있는 우상입니다. 이렇게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나 예수님과는 관계 없이 교리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자기 나름대로 하나님과 예수님을 모시고 있는데 이렇게 자기가 말씀을 듣고 상상하여 모시고 있는 하나님이나 예수님이 바로 하늘에 만들어 놓은 형상들로 다른 하나님이요 우상이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목회자들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성경적 근거는 바로 사도행전 16장 31절과 2장 21절입니다.
[ 사도행전 16장 31절 ]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 사도행전 2장 21절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상기의 말씀은 분명하게 주 예수를 믿거나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은 미래시제로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지 완료로 구원을 받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으면 애굽의 피조물들이 광야에 나와 종이 되는 것이지 가나안의 아들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하늘은 3층천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애굽이며 2층은 광야이며 3층은 가나안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첫째 하늘은 애굽의 피조물들이 교리를 중심으로 하여 종교생활을 하는 것이며 둘째 하늘은 광야로 나온 종들이 율법을 중심으로 훈련을 받으며 신앙생활을 하는 곳이며 셋째 하늘은 가나안에 들어간 자들이 진리의 성령을 통해 아들로 거듭날 자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애굽(세상)교회에서 종교생할을 하는 피조물들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면 광야의 종이 되는 것이지 아들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광야의 훈련을 받고 있는 종이 광야의 훈련을 모두 마치고 합격된 자가 가나안땅으로 들어가 생명의 말씀을 먹고 거듭날 때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삯군목자들은 예수를 믿으면 모두 이미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고 거짓말을 하며 교인들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교인들은 예수를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즉시 아들이 되었다고 믿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말씀은 주일하교 아이들도 잘 알고 있는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입니다.
[ 요한복음 3장 16절-17절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여 독생자를 보내주신 것은 예수를 믿는 자들을 멸망시키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시려고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 역시 예수를 믿는 자들은 앞으로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씀하신 것이지 예수를 믿으면 곧 영생을 얻었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세상은 애굽의 피조물들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이미 구원을 받아 광야로 나온 종이나 요단강가의 양과 같은 존재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아직 애굽에 머물고 있는 자들은 구원을 받아야할 피조물들이며 광야나 요단강으로 나온 종들이 바로 영생을 얻을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말씀도 모르는 삯군목자들은 교인들에게 예수를 믿기만 하면 어느 누구나 구원을 받아 아들이 되었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구원과는 관계없이 삯군목자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신념이 고정관념으로 굳어져 형상화 된 아들을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관계없이 삯군목자들에 의해 자신 안에 아들을 만들어 가지고 있는 자들이 바로 하늘의 형상을 만든 자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목회자들이나 신학자들은 창세기 1장 27절을 인용하여 하나님께서 태초에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기 때문에 인간은 본래가 하나님 혹은 그리스도라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태초에 사람을 창조하신 것은 육에 속한 혼적 존재, 즉 흙으로 만든 첫 아담이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영적 존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육일동안 창조하여 만든 둘째 아담(하나님의 아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 창세기 1장 27절-28절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상기의 말씀 때문에 하나님께서 처음에 인간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완전한 인간(하나님의 아들)을 만드신 줄로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처음에 첫 아담(흙에 속한자)을 만드신 후에 엿새 동안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창조하여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이 같은 둘째 아담(영에 속한자)을 만드신 것입니다. 이것은 고린도전서 1장을 통해서 자세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 고린도전서 15장 44절-49절 ]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둘째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 그러나 먼저(첫 아담)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육에 속한 자) 그 다음이(둘째 아담)에 신령한 자(영에 속한 자)니라 첫 사람(첫 아담)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육신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예수 그리스도)은 하늘에서(영으로) 나셨느니라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우리가 흙(육신)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영)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상기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처음 심은 것은 육신의 몸이며 육신의 몸이 다시 살아야 신령한 몸이 된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첫 아담은 신령한 자가 아니며 둘째 아담이 신령한 자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첫 사람(첫 아담)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육신에 속한 자)이며 둘째 사람(예수그리스도)은 하늘에서(영으로)나셨기 때문에 영에 속한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처음에 만드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신 것이 아니라 흙에 속한 첫 아담을 만드시고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창조하여 하나님의 형상과 같은 둘째 아담을 만드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창세기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신 천지창조는 자연만물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땅에 속한 혼적인 존재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창조하여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아들로 만드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 속한 예수님을 통해서 땅에 속한 열두 제자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만드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흙에 속한 자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을 통해서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아들들을 만드시고 계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은 예수를 믿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생명의 말씀을 먹고 마실 때 창조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창세기 1장에 간교한 뱀이 아담과 하와를 미혹한 것과 같이 오늘날도 수많은 뱀들, 즉 거짓선지자와 삯군목자들이 나타나 이신칭의 교리를 만들어 예수를 믿고 입으로 시인만 하면 하나님의 아들과 같이 된다고 미혹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이 바로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배나 더 지옥자식을 만들고 있는 자들입니다.
[ 마태복음 23장 15절 ]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나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 도다.
상기의 예수님께서 화가 있으리라는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과연 오늘날 어느 누구를 가리키는 말인가요? 오늘날 서기관은 성경을 기록하고 가르치는 신학자와 목회자들이요 바리새인들은 율법과 교리에 따라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 정통파 보수신앙인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교인들을 얻기 위하여 방방곡곡을 배회하면서 열심히 전도를 하지만 결국은 이들 안에 있는 욕심 때문에 오히려 배나 더 지옥자식을 만들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교인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심비에 기록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입혀야 하는데 율법과 교리를 가르치고 기복으로 의식화 시켜 가이사의 형상을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 마태복음 22장 17절-22절 ]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 한대 예수께서 저희의 악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셋돈을 내게 보이라 하사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 왔거늘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뉘 것이냐 가로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기이히 여겨 예수를 떠나 가니라.
상기의 말씀은 바새인들이 예수를 시험하기 위하여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은지 아닌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입니다. 여기에 등장된 셋돈은 물건을 사고 팔 때 사용하는 돈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을 셋돈으로 비유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에 가이사의 형상을 입고 심비에도 가이사의 글이 기록되어 있다면 가이사에게 드리고, 하나나님의 형상과 글이 심비에 기록된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께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에 가감되지 않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입고 또한 심비에도 오류없는 생명의 말씀이 기록된 자들은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가감된 말씀으로 가이사의 글과 형상을 입으면 지옥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이러한 말씀을 듣고도 이 비유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여 이상히 여기며 예수를 떠나간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를 시험하는 거짓선지자들과 삯군목자들이 겉으로는 그리스도의 사도로 혹은 광명의 천사로 가장을 하고 끊임없이 사람을 미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 고린도후서 11장 13절-15절 ] 저런 사람들은 거짓의 사도요 궤휼의 역군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오늘날 이 세상에는 수많은 거짓선지자와 삯군목자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자들은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도로 혹은 광명의 천사로 가장을 하고 있어서 신앙이 어린 자들은 이들을 분별할 능력이 없어 미혹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거짓선지자들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믿고 따르며 잘 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모르면 이러한 거짓사도와 삯군목자들에게 미혹 당하여 평생동안 종노릇 하다가 결국 멸망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이런 자들에게 속지 말고 하루속히 이들에게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며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참 목자를 찾아가야 합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구주로 믿고 하나님을 섬기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 해도 그 신앙이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기복신앙이라면 기복의 하나님, 즉 우상을 숭배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외적으로 형상화 되어있는 우상을 숭배하지 않는다 해도 마음에 욕심이나 탐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것이 곧 우상숭배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들이라면 하루속히 자신 안에 있는 욕심을 버리고 또한 거짓선지자들로부터 의식화 되어 있는 고정관념들을 모두 벗어 버리고 참 목자의 인도함을 받아 율법이 있는 광야로 들어가 십계명을 지키며 광야의 훈련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제 2계명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