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복음 해설 1

도마복음 28절 해설

제라늄A 2024. 6. 1. 05:25

도마복음 28절,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나는 내처소를 세상(존재) 가운데서 취했고 그리고 나는 육신으로 그들에게 나타냈느니라, 나는 그들이 모두(비진리) 취해있음을 보았고 또 나는 그들 가운데 누구도 (말씀에) 목마른 자를 보지 못했노라, 내 마음이 인간의 자녀들로 인해 아프다. 왜냐하면 그들은 마음의 소경이 되어 (나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공허한 세상(존재)으로부터 왔고 또한 그들이 찾는 것도 공허한 세상(존재)을 찾다가 떠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에 그들은 비 진리에 취해있도다. 그들이 포도주를 떨쳐버릴 때에 그들은 그들의 길을 바꿀 것이다.

해설: 예수님께서 나는 내 처소를 세상 가운데서 취했고 그리고 나는 육신으로 그들에게 나타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거하시는 처소를 세상 가운데서 취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예수님이 거하시는 처소는 곧 예수님의 영이 거하는 몸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세상에서 몸(육신)을 취하여 오셨기 때문에 그의 제자들에게도 육신으로 나타내신 것이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로마서 1장에 예수님의 육신은 다윗의 혈통, 즉 다윗의 씨에서 나셨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육신은 세상의 존재들 가운데서 자신이 거할 처소가 준비된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어 오셨고 영은 예수님의 몸 안에 성령(생명의 말씀)이 잉태되어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 구원자로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구원자가 되어 오셔서 세상을 구원하려고 바라보니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두 비진리에 취해있기 때문에 그 누구도 말씀이 갈급하여 생명의 말씀(생수)을 찾는 자를 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바라보시고 마음이 아프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영적 소경이 되어서 자신을 구원할 예수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이 진리를 찾지 않고, 따라서 예수님도 알지 못하는 것은 삯군목자를 믿고 따르며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기복신앙생활을 하다가 알곡이 되지 못하고 쭉정이로 허무하게 죽어가기 때문입니다. 공수래공수거라는 뜻은 이 세상에 올 때 빈 쭉정이로 왔다가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지 못하여 다시 빈 쭉정이로 둘아간다는 뜻입니다. 공허한 세상이란 진리나 생명이 없는 애굽의 세계를 말하며 공허한 것을 찾는다는 것은 욕심을 채우기 위해 세상의 썩어 없어질 육신의 복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진리와 생명이 없는 세상교회에서 기복에 매달려 신앙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지 못하고 쭉정이로 이 세상을 떠나 지옥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에 그들은 비 진리에 취해있도다. 그들이 포도주를 떨쳐버릴 때에 그들은 그들의 길을 바꿀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망각하고 삯군목자를 따라 비진리(포도주)를 따라가면서 기복신앙에 취해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신앙이 바로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기복신앙이요, 표적신앙입니다. 이런 자들은 예수를 믿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 해도 마지막에 들어가는 곳은 천국이 아니라 지옥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먹고 있는 비진리(포도주)를 하루속히 버리고 기복신앙에서 벗어난다면 멸망의 넓은 길에서 생명의 좁은 길로 바꾸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때문에 세례요한이나 예수님은 지금도 멸망의 넓은 길을 가는 자들을 향해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와 있다"고 외치시는 것입니다. 천국으로 가는 생명의 길은 애굽의 기복신앙에서 벗어나 광야의 율법신앙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광야의 율법신앙을 모두 마치고 진리와 생명이 있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원문 출처: 도마복음 목자님 책)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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