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3~5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 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 하지 아니하신지라,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물은 열납 하셨으나 가인의 제물을 열납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여러 가지 의견과 해석이 분분합니다. “가인”은 어떤 자이며 “아벨”은 어떤 자였는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왜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물만 받으셨는지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아벨”이 드린 제물은 무엇이며 “가인”이 드린 제물은 무엇인가? “제물”이란 자신의 몸을 드리는 것이 제물입니다 “가인“이 드린 제물은 땅의 소산인 곡식(땅의 말씀)을 드렸는데 안 받으시고, 기름과 양(진리와 성령)으로 드린 아벨의 제물은 하나님께서 받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가인”은 땅에 속한 비 진리의 말씀으로 변화되지 않은 자신의 몸을 드렸고, “아벨”의 제물은 “진리와 성령”으로 변화된 자신의 몸을 드린 것입니다. 그래서 신령과 진정으로 드렸기 때문에 아벨의 제물을 받으신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생명의 말씀을 “양과 기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인”이 땅의 소산으로 드린 재물은 안 받으시고, “아벨”이 드린 성령(기름)과 진리(양)로 제물만 받으시는 것을 알고 심히 분개하고 있는데 “가인”에게는 “아벨”과 같이 “양과 기름”이 없고 자격도 없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가인”은 장자인 첫 사람 아담이며 겉 사람(육)을 “비유”하는 것이며, “아벨”은 첫 사람 아담이 거듭난 둘째아담(예수)을 “비유”하고 속 사람을 “비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땅에 속한 유대인(가인)들이 하늘에 속한 예수(아벨)를 죽인 것은 이미 가인과 아벨을 통해서 창세기의 예언된 말씀인 것입니다.
그래서 양과 기름은 “아벨”이나 예수님같이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난 자만 소유할 수 있고 “가인”은 땅의 소산밖에 없었던 것은 아직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지 못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직 거듭나지 못한 자들은 하루속히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성장해서 장성한 자로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항상 두 아들이 함께 등장합니다. 장자는 율법의 아들이요(알파) 차자는 구원의 아들입니다(오메가) “가인과 아벨”로 시작해서 “이스마엘과 이삭” “에서와 야곱” 등에서 알려주듯이 첫 아들은 알파의 율법이요,
둘째 아들은 오메가의 구원이었으며 영생의 상속자였던 것입니다. 성경전체의 흐름은 인물이나 사물들이 항상 둘씩 짝을 지어 나오는데 모두 첫째가 아니고, 둘째가 승리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일개 가족사의 미미한 기록들이지만 이것은 창조사의 거대담론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인과 아벨”도 그와 같은 사례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위에서 열거한 대로 율법과 구원, 이렇게 단순히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로 표현되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또 다른 의미의 복잡한 창조사의 담론이 숨겨져 있습니다.
성경의 전반적인 문맥들을 보면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까지는 이미 그것이 율법과 구원으로 예표 됨을 설명했습니다. 즉 그것이 하나님의 알파와 오메가가 됨을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가인과 아벨” 외에 셋이라고 하는 셋째 아들까지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가인”에 의해 “아벨”은 죽고 “셋”이 출생되어 그로부터 예수그리스도까지 그 족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왜 첫 아들 “가인”에 의해 이어지지 않고, 셋째 아들에게 족보의 상속권이 넘어가는가? 본래 첫 아들에게는 상속권이 없는 것입니다. 그는 알파라고 하는 율법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인”은 처음부터 예정론 적으로 율법의 아들조차도 되지 못하는 저주받은 흑암의 아들이 될 뿐 제외된 아들입니다.
“가인”은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 제외된 아들로서 사단으로 예표 된 자이기 때문입니다. 요한 1서 3:12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 이니라” “가인”이 아우 “아벨”을 죽였는데 그는 악한 자에 속하여 그의 행위가 악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우 “아벨”의 행위는 의롭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인”이 악한 자에 속했다고 하는데 그 “악한 자”가 누구인가?
마태복음 13:38~39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 꾼은 천사들이니” 위의 말씀에서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라고 하십니다.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라 했으므로 악한 자는 곧 원수 마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인”은 악한 자인 마귀에게 속했다는 것이며 가라지와 같은 신앙인이었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가인”이 드린 제사의 제물을 열납 하지 않으신 이유는 “가인”이 악한 자인 마귀에게 속하였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인”의 아우인 “아벨”의 행위는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아벨”은 선한 자이신 하나님에게 속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벨”의 행위를 의롭게 여기시고 “아벨”이 드리는 제물을 열납 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가인”같은 악한 자의 제사와 제물은 받지 않으시고, “아벨” 같은 의로운 자의 제사와 제물은 받으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사단으로 예표 된 “가인”을 당장 처형하지 않으시고 피할 길을 열어주시며 오히려 그를 죽이는 자에게 벌을 칠 배나 받게 하신다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다시 말하지만 이때는 사단을 척결하는 창조의 마지막 때가 아니고, 창조의 출발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론은 하나님이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신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리고 “아벨”의 제물은 받으셨다고 하셨으나 “아벨” 역시 “가인”에 의해 죽임을 당했기 때문에 그 열납 된 제물이 당장에 성취되는 기쁨의 제물은 아니고, 후일을 기약하는 제물로서 그것이 예수님의 희생의 제물을 뜻했던 것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