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10 가라사대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 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죽인 것을 보시고 하나님은 가인에게 네가 네 아우에게 무슨 짓을 하였느냐고, 묻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네 아우의 한 맺힌 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아벨은 육신의 몸은 죽었지만 아벨의 몸 안에 들어 있던 혼이 하나님께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벨의 육신은 죽었지만 아벨 안에 들어있던 혼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신앙생활을 하다가 죽으면 모두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지 못한 자들은 혼으로 모두음부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양(진리)과 기름(성령)으로 제사를 드리던 아벨도 죽어서 혼으로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열심히 믿던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하여 광야에서 40년간 시험과 연단 속에서 강한 훈련을 받았으나 가나안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죽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자들이라도 해도 혼에서 영인 하나님의 아들로 완성되지 못하면 절대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혼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 혼들은 음부에 머물고 있다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때에 새로운 육신의 옷을 입고 내생인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날 때까지는 이 세상을 윤회하며 오고 가며 수십 번 혹은 수백 번을 죽고 다시 태어나는 것인데 이를 윤회라 말합니다.
창세기 4:11~12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상기의 말씀에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 아벨의 피를 받았다는 땅은 가인을 말하고 있습니다. 가인이 시기가 나서 자기 아우 아벨을 죽임으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게 될 것이며 또한 네가 지은 죄로 인해서 네가 마음 밭을 갈아도 아무 소득이 없고 땅에서 피해 다니며 유리하는 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벨의 육신은 비록 죽어 없어졌지만 그의 혼은 하나님께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사람도 억울한 일을 당하면 저주를 하지만 죽은 혼도 자신의 억울함을 하나님께 호소를 하며 저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은 그 혼이 세상을 떠나지 못하고 자신을 죽인 사람의 주변을 맴돌며 괴롭히는 것입니다. 때문에 목회자들은 이렇게 억울하게 죽은 혼들을 위해서 예배를 드려주고, 기도를 해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인들이 천대시하는 만신들도 이렇게 억울하게 죽은 혼들을 위해 한풀이 굿을 하면서 그 혼이 좋은 곳으로 가도록 빌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억울하게 죽은 혼은 귀신이 되어 자신에게 해를 입힌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며 생전에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은 죽어서도 그 사람을 도와주며 복을 빌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은 물론 불신자라도 이 세상을 살면서 남을 괴롭히지 말고 서로 도와주며 선업(좋은 일)을 쌓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우 아벨을 죽인 가인은 저주를 받아 땅에서 유리하는 자, 즉 이 세상에서 떠도는 나그네가 되어 방황하게 된 것입니다. 자기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여 순간적으로 저지른 범죄로 인하여 평생을 고통하며 살다가 그 죄를 다 회개하지 못하여 내생까지 가지고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창세기 4:13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가인은 순간의 분을 참지 못해 아벨을 죽였지만 그 후에 나타나는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조차 힘든 고통을 받을 줄 미리 알았다면 절대로 아벨을 죽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범죄는 대부분이 치밀한 계획 속에서 행하지만 순간의 욕심이나 분을 참지 못해 일어나는 범죄가 더 많은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의 죄는 용서받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 범하는 죄, 즉 “성령”(말씀)을 훼방하는 죄는 이생이나 내생에서도 용서받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마12:31~32)
때문에 성경에 “지옥문 앞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고 있는 자”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이렇게 지옥에서 슬피 울고 있는 자들은 불신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을 잘 믿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던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를 믿기만 하면 모두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간다는 기독교 목회자의 말을 철저히 믿었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막상 죽어서 주님 앞에 서보니 주님은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른다는 말과 함께 지옥으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 자들이 천국에 들어가며 나더러 주여! 주여! 하면서 믿기만 하는 자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지금도 예수를 믿기만 하면 누구나 천국에 들어간다는 기독교 삯꾼목사의 말을 그대로 믿고 있는 것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