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19 장 1-13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예수님

제라늄A 2018. 7. 13. 07:16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예수님 ” 

요 19:1-3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 하더라 군병들이 가시로 면류관을 역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앞에 와서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 찌어다 하며 손바닥으로 때리더라,

 

해설: 빌라도는 유대인들이 강도바라바를 놓아 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소리를 듣고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군병들이 가시로 면류관을 역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앞에 와서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 찌어다 하며 손바닥으로 때린 것입니다. 그런데 로마 군병들이 가시로 만들어 머리에 씌운 면류관은 “생명의 면류관” 비유한 것이며 예수님에게 입힌 자색 옷은 “세마포”“말씀의 옷”을 말하며 유대의 왕이라 한 것은“하늘의 왕“ 비유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이며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유대인은 물론 로마 군인들도 모르고 예수를 조롱하며 손바닥으로 때리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은 이렇게 유대인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고난을 받으시다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된 것입니다.

 

요 19:4-13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이에 예수께서 가시 면류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저희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대제사장들과 하속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가로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노라,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저가 당연히 죽을 것은 저가 자기를 하나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서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빌라도가 가로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세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세도 있는줄 알지 못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 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니라 하시니,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와서 박석(히브리 말로 가바다)이란 곳에서 재판 석에 앉았더라,

 

해설: 예수님을 심문한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예수)에게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때 예수께서 가시 면류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저희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대제사장들과 하속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기 때문에 빌라도가 말하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빌라도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이라도 예수님께서 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예수님을 살리려고 하는데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인들은 죄 없는 예수님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이려 하는 것입니다.

 

빌라도의 말을 들은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저가 당연히 죽을 것은 저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을 했다고 참람하다는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를 신, 곧 하나님이라고 하지 않았느냐(요10:35)고 말씀을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한 것 때문에 죽이려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말을 들은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에서 왔느냐고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대답을 하지 않아 빌라도가 예수에게 다시 말하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세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세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고 말하는 것입니다. 빌라도의 말을 들은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권세를 위에서, 즉 하나님께서 주지 아니 했다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물론 이방인의 권세도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빌라도는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닙니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입니다”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빌라도는 이들의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와서 박석이란 곳에서 재판 석에 앉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상기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유대인들이 빌라도에게 살인자 바라바는 놓아주고 죄 없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빌라도는 예수님을 놓아 주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음을 알고 예수님을 유대인들에게 넘겨주며 그러면 예수를 죽인 죄 값을 누가 감당할 것이냐고 물을 때 유대인들은“우리와 우리의 자손에게 돌리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입니다. 그 후에 유대인들은 예수를 죽인 그“죄“ 값으로 그의 후손들이 ”죄”없이 나라를 잃고 폴란드 수용소에서 수많은 유대인들이 살인가스 실에서 죽어가는 것을 역사적으로 지금도 남아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죄 없으신 예수님을 잔혹하게 십자가에 매달아 죽인 자는 유대인들과 제사장들인 종교지도자들입니다. 그 “죄”값을 그 후손들이 다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빌라도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고 사도신경을 통해서 날마다 위증을 하고 있는데 세상의 법으로도 거짓을 진실처럼 증거 하는 위증은 중죄(重罪)에 해당합니다. 때문에 사도신경으로 날마다 빌라도가 예수님을 죽였다고 위증을 하고 있는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반드시 이에 상응하는 징벌을 반드시 받게 될 것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