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 2

※ 아담과 하와는 인류의 조상인가 ※ (산 자의 어미인 *하와*)

제라늄A 2020. 4. 12. 03:30

 

                      ※  아담과 하와는 인류의 조상인가  ※  

아담과 하와는 성경에 기록된 실존 인물임을 명백히 증명해주는 대목이 창세기 4장입니다. 아담의 족보가 예수님까지 이어지고 있는 생생한 기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실존인물엔 틀림없으나 그렇다고 창2장과 3장에 나오는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가 기록문자대로 과연 인류의 조상인가 입니다.

 

신학 교리로는 창2장과 3장을 문자 그대로 읽고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최초로 만드신 인류의 조상이라고 합니다. 아담은 하나님이 흙으로 지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자 산영혼의 사람이 되었으며, 그 후에 여자인 하와는 아담의 갈비뼈로 지어서 즉시 부부로 짝지어 주셨다는 가르침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실존인물임에 틀림없으나 인류의 조상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창4부터는 아담과 하와의 기록이 사실적인 기록이지만 창2, 3,장에 나오는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는 사실적인 기록이 아니고 창4장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의 이름을 빌려서 상징과 비유로 기록한 창조의 각본이기 때문에 문자 그대로 읽고 믿으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기독교의 주장대로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가 비유와 상징이 아니고 기록문자대로 그 때 최초로 창조 받은 인류의 조상라고 주장한다면 최소한 다음을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첫째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도망 다니게 된 처지에서 자기를 만나 죽일 자가 있겠다고 했으며 또 놋 땅에서 그의 아내 될 자를 만났다고 했는데 "그들이 누구인가?" 대답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아담에게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라 했는데 "아담의 부모는 누구인지를 대답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아담에게 부모를 떠나 아내에게 장가가라 했는데 "왜 우리 인류는 반대로 지금까지도 여자가 부모를 떠나 남자에게 시집가는 결혼제도를 유지하는지를 대답해야 합니다. 만일 이와 같은 세 개항의 질문에 대답을 못하면서도 무작정 아담과 하와가 인류의 조상이라고 우긴다면 하나님이 횡설수설하시는 망령된 분이 되시는 분임을 주장하는 것 밖에 안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횡설수설하시는 분 일리는 없으니 이제부터 아담과 하와가 인류의 조상이 아님을 차분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창조기사, 예언, 역사, 교훈, 인물전, 계시 등이 있는데, 예언이나 계시나 창조기사 등은 모두 비유비사로 상징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성경기록 시대를 위해 쓰여 진 것이 아니고, 성경 비 기록시대인 오늘의 사람들이 읽고 구원받도록 미리 쓰여 진 예언서이다. 따라서 옛 시대의 언어와 문화와 행동양식으로 쓰여 진 역사 까지도 오늘 우리세대의 사건으로 재해석해야 하므로, 넓은 의미에서는 모든 성경 대부분은 비유와 상징으로 철저히 감추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쉬운 예를 들어 성경에 기록된 유대인은 오늘날 하나님을 믿은 모든 백성을 뜻하므로 모두 비유와 상징이 된다는 뜻입니다. 성경은 오늘날 이시대의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쓰여 진 말씀이기 때문에 이천년 전 예수님조차도 비유가 아니면 한마디 말씀도 아니 하신다고 했으니(마13:34)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이 기록된 신약성경 또한 감추어진 기록입니다.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 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마13:35)라는 기록이 있듯이, 성경은 창세부터 깊이 감추어진 비밀한 글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엔 예수님이 반드시 풀어주셔서 우리로 알도록 하시니, 지금이 곧 그 때입니다. 따라서 아담이 흙으로 지음 받았다든가 하와가 아담의 갈비뼈로 지음 받았다 함은 모두 비유와 상징적인 기록임을 확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담과 하와의 창조가 오늘날 낱낱이 밝혀져야 할 비유와 상징이므로 사실적인 인간 조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창3장의 문자 속에 감추어진 비유와 상징으로 볼 때, 아담은 예수를 예표 했고 그의 대상 하와는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했습니다.

 

그리하여 하와는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은 죄인이었으며, 아담은 그녀의 죄를 대신 져주기 위하여 그녀가 주는 선악과를 말없이 받아먹고 대신 죽어주어야 하는 연출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상징한 아담은 당연히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한 하와의 죄를 대신해서 죽어주어야 했기 때문에 하와가 먼저 따먹고 준 선악과를 아무 말 없이 먹게 된 것이고 그 결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는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된 드라마가 에덴동산의 이야기입니다.

 

그런 만큼, 여러모로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는 인류의 시조도 아니며 또 그 당시의 흘러간 옛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과 그들이 섬기는 예수님을 비춰주는 예표로써 비유와 상징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을 아담으로, 복음백성을 하와 한사람으로 상징한 글이기 때문에 창세기 1,2,3장은 하나님의 창조의 비밀이 밀도 높게 압축 기록된 비유와 상징이 되겠으나, 창세기 4장부터는 문자대로 읽을 수 있는 사실적인 인류역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창세기 3장까지는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말씀 한 마디로 흙으로 지으셨고 아담의 갈비뼈로 하와를 지으셨고 창세기 4장부터는 아담과 하와가 가인, 아벨을 낳았을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까지 이어지는 아담 가문의 족보가 사실적으로 낱낱이 기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족보가 기록된 창4장에서 가인은 아벨을 죽이고 도망 다니는 처지에서 자기와 만나는 자들로부터 자신이 죽임을 받을까 두려워했으며, 후에 놋 땅에서 아내를 만났다는 점을 보면, 그들이 살았던 지구 도처에 많은 사람들이 살았던 시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담과 하와는 인류의 시조가 아니고 하나님과 최초로 영적 교류를 하게 된 믿음의 첫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아담의 창조된 창2장의 기록을 보자."하나님이 사람을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2:7)"라고 했습니다. 이 기록에서, 아담이 최초로 지음 받았다고 생각이 들겠으나, 그리하여 아담이 인류의 첫 조상이 된다고 생각이 들겠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흙으로 지음까지만 생물학적 창조이고 생기가 들어가는 일은 그 이후의 다른 창조입니다.  생기가 코에 들어가는 일은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에게 들어가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이는 영적 창조가 됩니다. 사람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갑니다. 따라서 낳고 죽는 보편적 일반인류 까지를 흙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려 주는 말씀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생기가 들어가 생령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때 생령은 산 영혼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알면 영원한 생명을 받게 되는 연유에서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는 기록은 아담에게 즉 이미 흙으로 지어진 수많은 일반인류 중에 특별히 아담이라는 사람을 택하여 그에게 하나님이 최초로 말씀을 주어 교류하시게 됨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아담은 인류의 시조가 아니고 하나님과 최초로 영적 교류를 맺은 첫 사람인 것이다. 다음은 하와의 창조된 창2장을 보자.

 

하나님이 아담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창2:21-22)라고 했습니다. 이미 우리는 아담의 창조에서 아담이 인류의 첫 조상이 아니고 하나님이 택하신 말씀의 첫 사람임을 알았습니다. 때문에 여기 아담의 갈빗대로 지음 받고 있는 하와도 당연히 인류의 첫 조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 역시 한 여자로써 다만 아담과 어떤 상호관계를 이루는 영적 창조가 됩니다.

 

다시 말해 아담은 하나님께 직접 말씀을 받은 최초의 영적 창조였다면, 하와는 잠들어 있는 아담을 통해 말씀을 받고 있는 두 번째 영적 창조인 것입니다. 즉 두 번째 사람인 것입니다. 이렇게 아담은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창조를 받은 첫 번째 창조이므로 초림예수님을 상징했고, 하와는 아담의 갈비뼈로 하나님께로부터 두 번째 창조를 받는 몸이므로 재림가 됩니다. 그 이유는 아담의 갈비뼈로 하와가 창조되었을 때 아담은 하와를 향해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 이라고 했음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아담의 본 뼈와 본살이 비유로 된 초림주의 복음이라면 하와를 짓게 된 소재는 아담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 되는데, 이는 비유로 된 복음이 아니고 그 비유라고 하는 깊이 감추어진 진리의 새 말씀으로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때의 하와는 단순한 백성차원으로 상징된 자가 아니고 비유 성경을 낱낱이 해독한 말씀을 가지고 오시는 재림 주를 뜻합니다.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한분 하나님으로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남자인 아담은 언제나 하늘의 예수님 한분만을 상징하지만 하와 다릅니다. 하와는 여자이므로 넓게는 이 땅에 사는 모든 복음백성을 상징할 때가 있는가 하면 가장 좁게는 이 땅의 일인자인 어느 한 독보적 존재를 상징할 때도 있습니다. 아담의 갈비뼈로 지어진 하와는 곧 마지막 때에 오시는 재림 주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창 3:20에서 하와를 "산 자의 어미" 라고 했을 때도 그녀는 재림 주를 뜻하는 것입니다. 아담은 초림산 자의 어미인 *하와* 재림를 뜻하는 것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