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 1

※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라 ※

제라늄A 2020. 1. 12. 03:2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라  

롬 1:16-17“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십자가의 복음핵심을 요약해서 말한다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다.

 

하나님의 마음 가진 모든 자는 그가 유대인이든지, 이방인이든지, 기독교인이든지, 여타 종교인이든지, 의인이든지, 죄인이든지,  조직교회 신자든지, 가정교회 신자든지, 독립신자든지, 하나님께서 그를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시고, 함께 무덤에 묻히게 하시고, 함께 부활시키시고, 함께 하늘 보좌에 앉히신다는 신비가 바로 신약 성경이 말하는 복음이요, 내가 믿는 복음이다.

 

사도 바울이 복음에 대해서 말하기를,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골1:26-27) 하였고,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한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1:9-10)고 했다.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져 있던 것이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비밀의 영광’이 복음의 정수이다.

 

예수의 마음(믿음)을 받고 같은 마음을 가진 내가 지금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내가 지금 그 무덤에 함께 묻히었고, 내가 지금 사망을 이기고 그의 부활에 참여했고, 내가 지금 그와 함께 하늘에 올려 졌고, 내가 지금 그리스도의 보좌에 함께 앉아있다는 복음을 체험하지 못한다면 어찌 복음을 믿는다고 하겠는가?  육안으로 보이는 것만을 믿는 이들은 이 기쁜소식을 결코 받지 못하리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는데. 그것은 곧 그 사실을 믿는 자들은 예수가 지셨던 십자가를 자기도 지고 따를 수 있어야 한다는 주문이다(마10:38)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10:39)는 말씀은 바로 예수께서 지셨던 십자가를 나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육체와 함께 그 정과 탐심대신 십자가에 못 박아야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십자가의 비밀은 자명하다. 육체와 함께 그 정과 탐심이 십자가에 달림과 부활에 동참한 그리스도의 공동 통치자들이 바로 참 그리스도인이요 중생한 자들이다.

 

그리스도의 법에 따라 사는 이들이니 육체의 행위를 규제하는 십계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한 자들이다. 그런데 흔히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말하는 오늘날 교인들이 있는데 그 말처럼 애매모호한 말은 없다. 사도 바울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롬10:10) 말했는데,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마음’에  관한 말씀은 들리지 않고 ‘입’관한 말씀만 들리는 것 같다. 그래서 자기 마음은 믿어지지 않는데도, 아무 생각 없이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 된다’는 말을 되 뇌이고 있다.

 

믿음은 ‘입’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다. 의지는 뜻⋅ 사려⋅ 결심하여 실행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것이 없으면 입으로 아무리 고백을 하고 맹세를 한다 해도 바람에 날리는 겨일 뿐이다.‘마음으로 믿는다,’는 말은 온전히 자신을 주께 내맡긴다는 의미이다. 입은 바람을 일으키고 마음은 행위를 동반하게 되어 있다. 입으로 시인만 하고 행위에 관심이 없는 자들에게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딛1:15-16)  십자가의 복음은 입으로 시인하는 믿음이 아니고, 마음으로 믿고 행하는 믿음의 기쁜 소식이다. 형제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 굳세게 하리라,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