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람의 신앙 고백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라,

제라늄A 2024. 9. 14. 06:29

하나님께서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명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우상을 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지금까지 우상을 섬긴 적도 없기 때문에 이 계명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인들이 생각하는 우상은 외적으로 형상화된 조각품만 우상이라 알고 있으며, 자기 안에 모시고 있는 각종 교리에 의해 머릿속에 의식화된 신앙의 고정관념들, 즉 예수 믿기 전부터 알고 있는 예수님의 상 기독교의 교리나 유전을 통해서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다른 예수, 다른 복음, 다른 영들이 모두 우상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상들은 모두 자신을 위해서 혹은 자기 교회와 교단과 교파의 유익을 위해서 만든 것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이외에 어떠한 교리나 유전이나 교회의 법 등을 절대로 만들어서도 안 되지만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이러한 교리들을 믿고 따르거나 지켜서는 더더욱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긴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영적인 의미를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레위기 26: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 찌니 목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서 만들어 섬기는 것들은 외적이든 내적이든 모두 우상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또 다른 우상을 만드는 것은 자신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욕심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에 신앙생활을 하는 동기가 진리나 생명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채워지지 않는 욕심을 하나님을 통해서 채우려고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또 다른 하나님, 즉 자신의 욕심을 채워주는 기복의 하나님을 만들어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나무나 주물로 예수님의 형상이나 마리아의 형상을 만들어서 수호신처럼 외적으로 섬기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 내면에 자리 잡아 자신을 유익하게 만들어 섬기는 하나님, 즉 교리와 기복으로 의식화된 고정관념들을 우상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섬기는 다른 하나님이 성읍의 수와 같이 많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의 하나님이 교파마다 다르고 교회마다 다른 것은 교인들에게 가르치는 신학교리, 즉 신관이나 교회관이나 구원관이나 천국관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인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각종 신학 교리와 유전들을 다른 하나님 곧 마귀나 귀신 또는 바알이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기독교인들은 타 종교인들이 만들어 놓은 각종 모양과 형상들을 모두 우상이라 비방하면서 자신들이 자신 안에 만들어 놓은 각종 형상들, 즉 예수님의 형상이나 마리아의 형상 혹은 사도들의 형상이나 십자가의 형상들은 전혀 우상으로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명하시는 대상은 분명히 하나님을 믿고 섬기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불교의 사찰들 안에 있는 각종 부처님의 형상을 바라보며 불교는 우상종교라 비방을 하면서도 천주교 성당 안에 웅장하고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수많은 신상들과 성화들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는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말씀들을 보고 신앙생활을 하는 천주교회들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지금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마리아나 예수님의 형상에게 절을 하며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렇게 사람들이 만든 성전과 신상들은 하나님을 위해 분향하려는 것이 아니라, 바알에게 분향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충격적인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면서 계속해서 신상들을 만드는 것은 행음, 즉 영적인 간음을 하고 있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천주교에서는 이러한 형상을 만들고 만든 형상을 섬기며 절하기 위해서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는 계명을 십계명에서 삭제해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이라도 가감하지 말라고 엄히 명하심에도 불구하고 천주교는 십계명의 제 2계명을 통째로 빼어버리고 별도의 천주교 계명인 십계를 만든 것입니다. 천주교의 절대 권위는 하나님이 아니라 교황입니다. 그러므로 천주교인들은 교황이 명하는 모든 말씀과 그가 제정한 교리들은 곧 하나님의 법이라 믿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천주교가 교황이나 신부님을 하나님과 같이 섬기며 신앙생활도 교황이 정한 교리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주교는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의 제2계명을 과감히 삭제해 버리고 교황에 의해서 십계라는 교리를 만들어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하나님의 계명을 사람의 계명으로 바꾸어 지키고 있는 행위입니다. 결국 천주교는 하나님의 계명이나 성경말씀을 무시하고 교황의 권위로 취향에 맞도록 마음대로 뜯어고치고 변형하였기에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형상들을 믿고 섬기며 절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도 마리아 형상이나 예수님의 형상을 수호신처럼 모셔놓고 절을 하며 기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들은 개신교에서도 모양이나 규모가 좀 다를 뿐 예수님이나 십자가 형상을 교회 안이나 가정에 모셔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십자가 모양의 목걸이나 액세서리를 만들어 몸에 지니면서 그것이 악귀를 물리치고 자신을 보호해 주는 수호신과 같은 효력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상들은 생명이 없기 때문에 입이 있어도 말을 못 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말 못 하는 우상들은 이렇게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형상들뿐만 아니라, 신학교나 교회로부터 교리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거짓목사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삯꾼목사들은 하나님의 기름 부음이나 성령의 잉태와 전혀 관계없이 단지 신학의 과정을 마치고 교단으로부터 안수를 받아 목사가 된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니고데모와 같이 말씀을 지식적으로는 알고 있으나 하나님의 나라, 즉 영의 세계는 보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들은 소경 된 인도자라고 말씀하시면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모두 구덩이에 빠져 죽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이 살고 죽는 것은 목사의 말씀에 달려있습니다. 즉 참 목자가 주는 생명의 말씀을 먹으면 살고, 삯꾼목사들이 전하는 생명이 없는 말씀을 먹으면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아들을 찾아서 생명의 말씀을 듣고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서 예수님이나 사도들과 같이 참 목자가 될 것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