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말구유에서 태어나셨고 짐승의 밥그릇인 구유에 뉘이셨습니다. 말씀의 실체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요1:14) 오신 분이 예수님이신데 존귀하신 왕 중 왕께서 어찌하여 짐승의 마구간에서 태어나셔야만 했으며 왜 구유에 뉘이셨는가? 여기에는 엄청난 진리의 말씀이 깊은 뜻이 안팎으로 숨겨져 있는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이라서 그만큼 고도로 난해한 암중모색을 요구하는 사안이므로 사실 밝히기도 주저되거니와, 기독교인들 역시 이 글을 읽으시면서 생각을 대폭 업그레이드 해주실 것을 먼저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하나님께서 창세기의 창조 여섯째 날에는 땅의 각종짐승들을 지으시고 다음에 가축을 지어졌고, 그 후에 여자, 남자를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계 사물을 비유로 짐승차원의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