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은 어디로부터 왔으며 무엇 때문에 살다가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인간들이 온 곳은 진정 어미의 태이며, 가는 곳은 한 평 남짓한 무덤 속이나 화장터에서 타다 남은 한 줌의 재가 되어 들어가는 납골당이란 말인가? 그렇지 않으면 불교인들의 주장과 같이 인간들이 온 것은 전생이며 죽어서 가는 곳은 현생의 과업에 따라 환생하게 된다는 내생일까? 그러면 전생이 존재한다는 불교인들의 주장과 전생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기독교인들의 주장은 어느 편이 진실일까?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다가 환란을 당해 심한 고통을 받게 되면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이런 고통을 받는단 말인가” 하며 자신을 한탄합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재앙이나 고통을 받을 때 하나님이 주신 시련이라 말하며 참고 견디면서 감사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