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9~12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들이 영접 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오셨는데 자기 백성들이 예수를 영접하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들은 오직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때문에 이들은 하나님께서 구원자로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한 그들의 메시야를 학수고대 기다리고 있었던 백성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구원하려고 보내주신 “실존예수”를 믿고 영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단으로 배척하고 핍박하며 결국은 십자가에 죽인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를 죽인 것은 불신자들이 아니라, 유대종교 지도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오늘날 한국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실존예수”를 믿지 않고 배척하고 죽인 유대인들을 경멸하며 저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유대인들이 무엇 때문에 무슨 이유로 자신들을 구원하러 오신 “실존예수”를 죽였을까? 유대인들이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구원자를 배척하고 죽이기까지 한 것은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유대인들이 왜 “실존예수”를 믿지도 않고 이단으로 배척하여 죽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무슨 이유로 예수를 배척하고 죽였는지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인 원인을 모르면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예수가 오시면 유대인들과 똑같이 예수님을 배척하고 또 죽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유대인들보다 믿음이 좋고 신앙심이 더 좋아서 “실존예수”가 오신다면 모두 열광하며 영접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모르고 배척하고 죽였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실존예수”를 모르고 배척하고 죽일 가능성이 유대인보다 더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유대인들이 왜 예수를 죽일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인 이유는 그들이 믿고 기다리고 있는 구원자와 하나님께서 보내주시겠다고 하신 구원자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구원자는 유대인들이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생각하며 기다리는 구원자와 전혀 다르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이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기다라고 있는 구원자 예수는 만왕의 왕으로 오시는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구름을 타고 만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한 모습으로 오시는 권능의 예수인 반면에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예수는 초라한 모습으로 오시는 “인간 실존예수”이기 때문입니다.
그 보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배척하고 죽인 가장 큰 이유는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신앙이 잘 못되었다고 질책하고 저주까지 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유대종교 지도자들을 향해 독사의 새끼라고 책망하시며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는 자도 못 들어가게 하면서 교인 하나를 얻으면 배나 더 지옥자식을 만든다”고, 책망을 하신 것입니다. 또한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 아느냐 나는 분쟁케 하려 왔고, 땅에 불을 던지러 왔다”는 등의 말씀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이렇게 자신들의 신앙을 부정하고 질책하는 예수를 영접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살려두면 유대교가 망하기 때문에 예수를 이단으로 몰아 십자가에 죽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의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과 원수가 된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구원자는 유대인들이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는 마귀보다 더 악한 원수와 같은 존재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고 인간들은 “육”입니다. 그런데 “영과 육”은 하늘과 땅처럼 다르기 때문에 항상 원수처럼 대적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은 모두 영적으로 말씀하시는데 인간들은 모두 육신적으로 듣고 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육으로 난 자가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 영적인 말씀은 듣지도 보지도 못하여 영으로 난 자를 원수처럼 대적하게 되는 것입니다.
유대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목회자이지만 아직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하시는 영적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영적인 뜻을 알 수도 없고 들을 수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들은 모두 “비유비사”라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의 영적인 말씀은 들을 수가 없기 때문에 “비유비사”를 들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마13:34)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비유비사”를 모르기 때문에 예수님이 처녀의 몸에서 육신의 씨를 받지 않고 성령에 의해 육신이 잉태되었다는 것과 예수님은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되었다는 것과 그리고 재림하시는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등의 사건들을 모두 육신적인 눈으로 보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깨닫지 못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에게는 너희는 듣고 보니 복되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이라 해도 아직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자들은 성경의 표면에 나타난 말씀들을 듣고 보고 느끼는 육신의 귀와 눈과 마음은 있으나 말씀 속에 감추어져 있는 영적인 의미를 듣고 보고 깨달을 수 있는 영적인 귀와 눈과 마음은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안과 밖으로 기록된 말씀이므로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밖으로 기록된 문자 말씀은 볼 수 있어도 안쪽으로 기록된 말씀은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계5:1) 안으로 기록된 말씀은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 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감춰놓으신 것입니다.
때문에 유대인들이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이 지금 눈앞에 와 계셔도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럼 누가 예수를 알아보는가? 바로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도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실존으로 계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한시라도 없으면 즉 한순간도 안 계시면 구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인간을 구원하려면 반드시 육신을 입고 오셔야만 구원을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육체로 오신 “인간 실존예수”가 계셔야 그의 말씀을 영접하는 자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영안이 없어 지금 구원자로 오셔서 “실존예수님”을 보지 못하고 예수님이 아직 오시지 않았다고 지금도 구름 타고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속히 오신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은 이미 오셔서 지금 기독교인들 앞에 항상 계십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목사나 교인들이 거듭나지 못하고 영안이 없어서 보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상의 말씀과 같이 이 세상에는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예수님을 분명히 알고 영접하는 자는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모르거나 예수님을 알고도 영접하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때문에 성경은 오늘날 구원자로 오시는 예수님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구원자로 보내주시는 예수를 믿고 그의 말씀을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 땅에 오셨던 그 예수는 유대인들을 구원하러 오신 분이지,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구원자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오늘날의 “실존예수”를 올바로 알고 그의 말씀을 믿고 영접하여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구원자로 보내 주시는 오늘날 “실존예수”는 기독교인들이 기다리고 있는 위대한 예수가 아니라, 예전에 오셨던 예수님의 모습 그대로 지극히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도 유대인들에게만 오셨던 예수가 아니라, 어느 시대 어느 나라든지 언제나 변함없이 항상 “실존 인간예수”로 오시기 때문입니다. 현제 “실존예수”가 있어야 구원이 되는 것이지 어떻게 유대인들의 구원자 예수를 믿어 구원이 된단 말입니까? 어불성설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보다 주로 인자라고 말씀하신 것은 “사람의 아들” 즉 “인간 예수”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은 로마서 1장의 말씀과 같이 예수님의 육신은 사람의 “씨”로 낳음을 받았고 생명(성령)은 하나님으로부터 낳음(부활)을 받아서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다는 뜻입니다.
로마서 1:3-4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씨)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성령)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되어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 상기의 말씀에 다윗의 “혈통”이라는 단어는 원문에 분명히 “씨”(스페르마)로 기록되어 있으며 예수님도 우리와 같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혼”이 죽고, “영”으로 부활되어 예수그리스도가 되셨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육신”은 우리와 똑같이 사람의 “씨”로 잉태되었고, 예수님의 “영”(성령)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혼”이 죽고 “영”으로 부활되어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거듭나면 예수와 똑같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 이러한 말씀을 사실로 믿고 받아들이는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기독교 안에는 구원자 예수가 실제로 계셔도 발붙일 곳이 없이 주위에서 항상 맴돌고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8: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오늘날 예수는 기독교 안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