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6 장 52-71 살과 떡, 피와 포도주의 영적의미

제라늄A 2018. 7. 14. 12:17

                            

 

 

                        “ 살과 떡, 피와 포도주의 영적의미 ” 

요 6:52-59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가로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먹게 하겠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해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말하되 이 사람이 어찌 제“살“을 우리에게 줄 수 있으며 어떻게 자기”살”을 먹게 하겠느냐고 수군거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이나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은 모두“비유비사“로 되어있기 때문 영적인 감각이나 영안이 없으면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예수님께서 내가 하는 말은”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깨닫지 못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본 문장에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피는 참된 음료라“고 말씀하시는데 참된 양식이란 하늘에서 내려온”산떡“이라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온”산떡“이란 즉 예수님의“살“(몸)”생명의 말씀“을 비유로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내”피“(포도주)는 참된 음료라고 하시는데 이 말씀도 비유로”피“”포도주“로 비유하는데 이것도”생명의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같이”살이나 피“”생명의 말씀“을 뜻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떡과 살” “피와 포도주”는”생명의 말씀“(복음)으로 상징이 되지만 떡과 살은 ”하위개념“이라면 피와 포도주”상위개념“입니다.

 

구원자의 입장에서 복음을 주는 자의 입장은”상위개념“희생의피(포도주)를 주는 것이고 복음을 받는 자 즉 먹는 자의 입장은 ”하위개념“ 살(떡)을 먹는 것입니다. 성경전체의 흐름과 하나님의 뜻은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을 사랑(아가페)하고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아가페)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피”(복음)흘려 죽으신 희생의(피)복음을 듣고 살아난 자는 예수님의“피”(복음)로 죽어있는 이웃에게 복음을 주어 살리라는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영적으로 깊은 뜻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똑 같은 말도 문장에 따라 해석을 달리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복음을 받는 자의 입장은 즉 먹는 자의 입장은 떡(살)을 먹는 것이고 복음을 전하는 자의 입장은 희생의피(포도주)를 주는 것입니다.“성찬식”의 영적의미는 복음을 영접하고 그 말씀으로 거듭나(죽고부활)“마지막 날”에 구원 받은 내가 이웃에게 복음을 주어 구원 시키라는 그런 오묘한 진리가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렇게”이웃을 내 몸같이 구원“할 때 내가”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 교회실상은“성찬식”의 뜻도 모르면서 형식적인“성찬식”의 행위는 오히려 하나님께“죄“를 범하는 행위인 것입니다.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두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요 6:60-64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가라사대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그러면 너희가 인자의 이전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것 같으면 어찌 하려느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자가 누군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해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살과 피”에 대해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제자들 중 여럿이 말하되 이 말씀은 너무 어렵다 그런즉 이런 말씀을 누가 들을 수 있느냐고 불평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하시는 영적인 말씀은 유대인들은 물론 예수님의 제자들도 이해할 수가 없어 답답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신이 한 말이 어렵다고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시고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고 하시면서 그러면 너희가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에 올라가 보게 된다면 어찌 하려느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너희가 만일 인자 즉 예수와 같이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난다면 이 말을 모두 듣고 보고 이해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이어서“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한 것이라” 말씀하시면서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곧 영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죽은 영혼을 살리는 것은 영적인 말씀, 곧 산 자가 주는“생명의 말씀” 죽은 자가 주는 육적인 말씀은 죽은 영혼을 살리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그러나 너희 중에 내 말을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자신을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또한 자기를 팔자가 누군지를 처음부터 알고 계시기 때문인데 예수를 팔자는 곧 시몬의 아들“유다”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 6:65-71 또 가라사대 이러하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 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이 말씀은 가롯유다를 가리키심이라 저는 열 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해설: 예수님께서 또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되 이러므로 전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고 말한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큰 충격과 더불어 많은 고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어느 누구나 믿을 수 있고 또한 누구나 예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다고 믿는데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게 보내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말씀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 중에 많이 떠나가고 다시는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아니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을 떠난 제자들은 본래 열두제자가 아니라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겠다고 따르던 무리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떠나가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은 열두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고 묻는 것입니다. 이때 시몬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인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라고 예수님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무리중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다가 떠난 것은 예수님이 주시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며 예수님의 본래 제자들이 예수님을 떠나가지 않은 것은 영생의 말씀을 위해 예수를 믿고 좇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하는 말을 들으신 예수님은 내가 너희들 12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마귀는“유다”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