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2 장 12-17 하나님의 말씀을 매매하는 자들

제라늄A 2018. 7. 15. 06:55

                      

 

 

                                         하나님의 말씀을 매매하는 자들  

요 2:12-17 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 거기 여러 날 계시지 아니 하시니라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의 앉은 것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설: 예수께서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후 예수님의 어머니와 그의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 그곳에 잠시 머무시다가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워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 것입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하나님의 배성들을 광야로 구원해 낸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절기로 7일 동안 무교병을 먹으며 처음 태어난 어린 양을 골라 두었다가 니산월(7월)14일 밤에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고기는 구워먹는 날을 말합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론 구원받은 백성들이라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영원토록 하나님께 드려야할 제사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회가 유월절 제사를 드리지 않고 있다는 것은 목회자들이 임의로 유월절 제사를 폐지했거나 아니면 기독교인들은 애굽에서 아직 구원조차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성전 안으로 들어가 보니 성전에서“소와 양과 비둘기“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의 앉은 것을 보시게 된 것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팔아 돈을 치부하는 자들은 오늘날은 물론 예수님 당시나 그 이전에도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삯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팔고 사는 목회자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소, 양, 비둘기“를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소, 양, 비둘기“는 실제의 짐승들이 아니라”하나님, 예수, 성령”을 비유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소“는“하나님”을 말하며“양“”예수님“을 말하며”비둘기“”성령”을 비유하여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예수님은 화가 나서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성전 안에서“소, 양, 비둘기“를 팔고 있는 자들을 모두 내어 쫓으시며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고 경고하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팔아먹는 자들은 유대인들만이 아니라 오늘날기독교에도 계속 있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을“사고팔지“말라고 분명히 기록되어있습니다. 잠 23:25 진리를 사고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 찌니라, 이 말씀은 진리를“사고팔지“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사고팔지“말라는 것입니다. 진리는 곧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사고팔지“말라고 하시는 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사고파는“자들이 있기 때문에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돈을 주고”사고 팔면“ 안 됩니다. 그런데 예전이나 오늘날이나 한결같이, 성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사고팔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사고파는“것은 곧 거룩하신 하나님을 팔고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요 1:1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라, 말씀자체가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왜“성경은 이런 말씀을 기록했을까?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예전이나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말씀을”팔고 사는“ 자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기록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말씀을 보시는 목회자들은 당연히 구약의 율법인 기업이 없는 레위인(성전일)에게 사례비 운운하며 항변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입니다. 사 55:1-3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말씀)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복음)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헌금)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서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하나님의 말씀을 매매하는 자들은 이 세상에 목사 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 예배당은 말씀 매매하는 슈퍼마켓입니다. 파는 자는 목사이고, 사는 자는 교인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파는 목회자들은 먼저 교단에 가입을 해야 하고 그 교단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이 있어야 목회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는 자는 감히 하나님 말씀을 팔 수 없게 한다고 이미 계시록에 기록된 말씀이다.

 

이렇게 삯꾼목자들이 성령(말씀)을 돈을 받고 파는 것은 성령을 사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파는 것입니다. 성령을 돈, 즉 헌금을 내고 사가는 자들은 자칭기독교인이라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런데 삯꾼목자들이 팔아먹는 성령은 이름만 성령이며 실상은 더럽고 추한 귀신의“악령“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이러한“악령““성령“이라 믿고 돈으로 사가는 것은 집에다 곱게 보관하려는 것이 아니라“성령“을 다시 몇 배로 남겨서 되팔기 위해서입니다. 그 것은 돈으로 산“성령“을 천국 가는데 사용하고 전도하는데 사용하고 자기 사업하는데 사용하고 아이들이 대학 들어가는데 사용하고 병들었을 때 사용하는 등 만병통치약처럼 아무 곳에나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들은 “성령“이라는“악령“에 때문에 자신도 속고 남들도 속이면서 배나 더 지옥자식이 되며 또한 다른 사람도 지옥자식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전 안에서 돈 바꾸는 자들은 환전상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여(비 진리)하나님의 형상을 입혀야 할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이사”의 형상 곧 마귀의 자식으로 바꾸고 있다는 것을 비유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상을 엎으셨다는 것은 제사 드리는 상, 즉 말씀을 선포하는 강대상을 엎어버렸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제사장이나 목회자들이 성전 안에서 하나님을 팔아서 장사하는 제사장(목사)들을 보시고 화가 나서 채찍을 만들어 모두 내어 쫓으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기독교목회자들은 지금도 변함없이 성전 안에서 하나님을 팔아서 돈을 치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며 교회를 위해 열심히 충성봉사 하는 것은 자신들의 욕구를 채우려는 욕심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교회를 위해서 열심히 충성하고, 봉사하고, 전도를 하고, 예물(헌금)을 드리는 목적이 모두 하나님께 복을 받으려는 욕심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전을 사모한다는 것은 그 안에 욕심이 많다는 것이며 때문에 그 욕심으로 말미암아 자신을 멸망하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