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과 악령이란? ※
사람이 사람을 낳으면 그 또한 사람이며 짐승이 짐승을 낳으면 그 또한 짐승입니다. 마찬가지로 만물은“성령“의 본체이신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점에서 모든 것은“성령“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지으신 모든 것 속에 존재하시므로 무소부재하신 분으로 정의되어짐에 아무 문제없습니다. 그렇다면“성령“의 반대개념인”악령“은 어디서 출발했는가? ”악령”의 고향은“성령“입니다. 즉 넓은 의미에서 모든 것은“성령“이신 하나님이 창조하시므로 인하여 포괄적으로“성령“이라고 말할 수 있을 뿐, 창조가 진행되어지는 동안에는 그것을 분석해보면“성령“속에”악령”있고”악령”속에”성령” 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 하나님이 천지창조의 창조주가 되시기 직전까지는 하나님이”빛”과“어둠”을 함께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창조하기 시작했을 때, 빛(성령)과 어둠(악령)은 분립되었습니다. 그리고 창조 여섯 날 동안 날마다 점진적으로 “빛”이“어둠“을 더 멀리 결별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결별의 길을 가는 노정들이 곧 창조의 행보입니다. 즉 하나님이 창조를 하신만큼 마귀를 떨쳐버리는 일이 됩니다. 첫째 날은 1/6만큼, 둘째 날은 2/6만큼, 셋째 날은 3/6만큼, 넷째 날은 4/6만큼, 다섯째 날은 5/6만큼 결별하고 여섯째 날 끝엔 하나님이 마침내 완전히 마귀와 결별하고 마귀가 없는“빛”이“어둠“을 완전히 물리치고 마귀가 완전히 박멸된”새 하늘 새 땅“이 창조완성이 되면 천국이며 영원한 일곱째 날의 하나님의 성전이 완성된 자 안에 들어오셔서 안식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창조 6일이란 성령의 본체이신 하나님 자신의 창조역사라고 합니다.
그 둘은 쌍 태아로 시작해서 결국“선(빛)“이”악(어둠)”을 이기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선“(하나님)은 필승이요,”악”(마귀)은 필멸입니다. 마귀는 끝 날에 반드시 멸망임에도 불구하고 창조가 진행되는 동안은 창조 이전에 가졌던 자기의 지분을 주장하여 하나님을 향해 공략해 오고 하나님은 그 공략을 거절하지 않고 상대하여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예 컨데 하나님이 욥을 향한 마귀의 시험을 허락하신 거라든가, 예수님께 도전한 마귀의 시험을 하나님은 꼬박 허락하실 수 밖 에 없었던 사실 등이 그렇습니다. 마귀는 끊임없이 공략해 오고, 하나님은 그 공략을 접수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삶에 무수한 고난과 눈물의 장애물들이 태산을 이루고 있었던 것입니다.
육체를 입은 인간은 창조미완성이기 때문에 역경에 노출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사야 45:7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심을 볼 때, 창조하는 동안에는 빛(성령)과 어둠(악령)이 함께 있을 수 밖 에 없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창조완성의 일곱째 날의 안식일을 맞 기전, 여섯째 날까지는 하나님은“악“을 떨쳐버리고 위대한 창조의 과업을 수행하시는 분입니다.”빛과 어둠“이 혼재된 상태에서 성령(빛)들로서만 남겨지도록 담금질을 가동시킨 작업이 곧 6일 천지창조였던 것입니다. 성령이 무엇인지 욕심껏 알고자 한다면 그 골격만 말한다 해도 성경 전체를 조명하지 아니하면 안 되므로 그리할 수는 없고 개념만 간단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하나님은“성령“(말씀)이며 창조주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성부“와”성자”는 잘 알고 있는데“성령“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성령“은 거룩한 ”영”을 말하며“영”은 거룩한 말씀을 말합니다.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니라(요1:1) 말씀 자체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성령“하나님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성령”(말씀)을 창조의 소재로 사용하여 하늘의 천사와 인간을 포함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어떠한 사물이든지 그 중심적 교감 핵은“성령”(말씀) 아닌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엄밀히 말해 하나님의 창조물이라는 점에서 한 포기의 풀도 성령체이며 바닷가 모래 한 알도 성령체입니다. 하물며 하늘의 천사들과 인간이 성령체임에는 두 말할 나위 없습니다. 전자는 아주 저급의 성령 체라면 후자는 최고급의 성령 체라는 차이만 있습니다.
성령 체라고 했을 때, 생물학적 몸뚱이를 말함이 아니고 영적 기능을 말한 것입니다. 이에 비하여 인간은 자아의 근본적 존재에 대한 정체성을 묻고 창조주 하나님을 찾는 종교적 동물이라는 점에서 최고급의 성령체입니다. 하나님이 성령의 본체이며 그분으로부터 지음 받은 모든 피조물이 성령의 지체입니다. 이와 같이 넓은 의미에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모두가 성령체입니다. 때문에 성령의 본체이신 하나님이 그 어느 곳에도 아니 계신 곳이 없이 무소부재 하시다는 말이 이로써 성립됩니다. 기성교단이나 혹은 성경을 풀었다고 주장하는 자칭 재림주교단을 막론하고 모든 기독교계열 교회들은 성령에 대해서 단순 무지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라고 하신 말씀 가운데에 있는 성령을 일컬어 너나없이 막연하게“하나님의 활동력”이라고 오답을 합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례식 때, 목회자가 피 세례자 머리에 물을 조금씩 뿌려가면서 성부의 이름으로, 성자의 이름으로,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면 죄가 사해진단 말인가? 아무리 소리친다 해도 오답의 성령으로는 절대로 죄 사함이 없습니다. 성부는 창조주이며, 성자는 그 창조주의 성령(말씀)을 받아 육체로 오신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성부도 성령이요, 성자도 성령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즉 모두 동일한 하나님의 본체 성령입니다. 그러면 삼위의“성령”(말씀)은 누구인가? 막연히 하나님의 활동력인가? 아닙니다. 성령 역시 동일한 하나님의 본체 성령입니다.
이천년 전 예수님이 하나님의 본체 성령을 받아 오셨듯이, 오늘날은 하나님의 본체 성령을 받아서 오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하시는 자리는 셋이므로 성부, 성령, 성자 삼위로 불려 집니다. 한분 하나님이 창조의 삼위 때는 오늘날“실존예수“를 통해 오늘의 택한 자들과 함께 하며 정점에 계십니다. 예수께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하신 것은 창조의 일위 때와 이 위 때와 삼위 때에 하신 일들을 사람들로 하여금 명백히 철저히 알도록 하므로 하나님을 모르는 죄에서 벗어나도록 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란 구체적인 창조주 하나님의 인격체입니다. 막연히 우리들의 머릿속에서, 오리무중으로 떠도는 하나님의 활동력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인격체이고 오늘날 예수님이 인격체로서 성령이 되십니다. 물론 성령이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요지부동 문자 풀이식의 시각으로는 막연히 하나님의 활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란 궁극적으로 제 일인자 인격체 안에 담겨지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제 일인자이신 인격체가 오늘의“실존예수님”이기 때문에 그분으로부터“성령”(말씀)을 받는 것이 거듭남이 되며, 죄 사함이 되며, 구원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성령”(말씀)은 아무에게나 제 각각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의“실존예수님”을 통해서만 통일되게 받는 것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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