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람의 신앙 고백

※ 그리스도는 나의 보장 ※

제라늄A 2020. 3. 20. 03:09

 

                                         ※※  그리스도는 나의 보장  ※※  

오늘날 기독교인은 두 마리 토끼를 좇는 자와 같습니다. 세상 사람이 누리는 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누리고 예수 믿고 죽어서는 천국에 가서 하나님과 영원히 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이기는 자만 주님 앞에 갈 수 있다고 한 말씀은 저당 잡힌 상태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옛 사람죽어 버리고 하늘에 것으로 새 사람 입어 살라고,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4:4)

 

나는 죽고 새 사람으로 덧입은 우리가 세상 논리대로 산다는 것은 아직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그 많은 난제들을 우리 힘으로 막고자 한들 막아지는 것인가?  이제 내 몸은 나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나는 죽었다. 오직 주님이 내 안에 사신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모두를 주님께 맡기고 성실하게 일하면서 소망을 하늘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내일 일은 내일로, 오늘은 오직 감사함으로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다. 우리는 오직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뿐입니다.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6:32-34)

 

이 세상에 안전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오직 주님만이 피난처십니다. 우리가 인간의 힘으로 환난이나 재난을 막을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자기 힘으로 살려고 하지만 나는 내 힘과 능력의 한계를 절감함으로 오직 주님께 맡겨버립니다. 내 몸이 극한 병으로 죽는다 해도, 돈이 없어 수술을 받을 수 없을지라도 그것도 주님의 뜻일진대 도리가 없는 일입니다. 다만 두려운 것은 내가 담담히 그런 일들을 수용할 수 있는 믿음이 살아 있느냐가 문제일 뿐입니다. 내 마음이 일변하여 그 뜻을 거역할지 그것은 미래의 일이라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까지도 주님만 아실 일입니다. 나는 모든 것을 순응하도록 기도할 뿐입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4:13-16)

 

주님은 나의 보장입니다. 나는 내 경험으로 내가 계획해서 행한 일이 한 번도 성공을 거둬보지 못한 자입니다. 또한 나의 가난은 부모 형제도 나를 도와줄 힘이 없었습니다. 직장도 내 보장이 되지 못했습니다. 내 몸까지도 질병에서 건져 줄 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내게 참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나를 도와 줄 자가 있었고 내 힘으로 잘 되었으면 주님의 부름에 응답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도와 줄 자도 없고, 내 힘으로도 안 되어서 철저하게 망한 나는 두 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께 투항했던 입니다. 이제야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사랑인 것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오직 그 분만이 나의 보장인 입니다. 그래서 나는 다음의 성시를 즐겨 암송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피할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라,(18:1-3)  하나님께 대한 나의 신앙고백으로 이보다 더 적절한 말씀을 찾지 못하여 이 말씀이 내 노래가 되어 주야로 묵상하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