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영생의 과정

사도바울 자신의 선(善)과 악(惡)

제라늄A 2022. 2. 4. 21:11

롬 7:18-24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 하는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악이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나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법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사도바울도 인간의 몸이라 이런 글을 쓰면서 자신을 한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누구나 “선(善)과 악”(惡)을 자기 몸 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악”이 강하면 “선”이 죽고 선”이 강하면 악”이 죽게 됩니다. 이 말은 자기 안에서 항상 두 존재가 싸워 악”이 승리하면 마귀가 되고 “선”이 승리하면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게 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선”은 자신의 영적”생명을 말하고 악”은 자신의 “혼적”생명을 말합니다. 육신의 몸에 종노릇 하다 생각에 사로잡히고 생각에 얽매이다 율법으로 몸과 생각의 죄인 됨을 알게 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어렴풋이 맛보게 되는 자들이 걸어가는 이 신앙의 길이란 이처럼 몸과 생각과 마음이 믿음, 소망, 사랑” 중에서 사랑”이 제일이며 애급, 광야, 가나안”이 그 매인바 될 수밖에 없는 오직 좁고 협착한 길의 곤고한 연단의 길일 뿐입니다. 육신과 몸으로 번역된 원어의 “사르크와 소마” 마음이라 쓰이는 “카르디아와 루스”는 바로 육신은 육신이되 영적”생명이 없는 썩을 고기 덩어리에 불과한 사 르크”와 혼”을 담은 소마”를 마음은 마음이되 하나님의 마음인 “푸뉴마”가 아닌 푸슈케”인 혼”을 담아 인간의 마음이라 일컫는 카르디아”와 “영”의 “루스”의 분명한 차이를 드러내어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천지간의 닿을 수 없는 구렁과도 같이 부자의 소망인 물 한 모금도 왕래치 못한 이 구렁의 넓이는 “광야”길의 죽음과도 같은 무지한 존재의 절망 길인 것입니다. 이러한 괴리로 말미암아 나의 생각이 예수님의 마음과 일치하지 못하여 언제나 나의 육신의 눈으로 그를 판단하며 그가 나를 보는 심정을 느끼지 못하고 나의 마음을 온전히 드리지 못함은 사도바울과도 같은 자가 100% 온전치 못함을 탄식하는 것과 같이 내가 변화받은 만큼, 나의 눈이 보이는 만큼만 증거 할 수밖에 없는 진리의 거짓 없는 성장함인 것입니다. 바로 이러하기에 “푸슈케”(혼)가 들어간 “소마”(몸)를 푸뉴마(영)”로 바꾸기 위해 진정 광야”길을 걸었었다 믿으며 돌이켜보았더니 광야”길의 생각은커녕 나타난 실체는 “애급”의 사르크 육”의 존재가 여전히 도사리고 있음을 보게 된 것입니다.

“애급”의 나의 육”의 존재는 정말 어쩔 수 없는 나의 모든 것이요 내가 없애고 버릴 수 없는 나의 실체임을 깨달을 때 비로소 우리는 내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만이 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나를 건져내실 수 있음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도마복음 61절에도 사람의 몸에는 “선과 악”이 있다고 합니다. 둘이 한 침상 위에 누울 것이나 하나는 죽을 것이요 하나는 살 것이다   예수님께서 한 “침상”위에 둘이 누울 것이나 하나는 죽고 하나는 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침상”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백성들 가운데 말씀으로 자신의 몸에 성전을 건축한 자들 안에서만 “안식”하십니다.

하나님이 “안식”하시는 “침상”은 사람의 침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 몸 안이 하나님이 “안식”하시는 것을 “침상”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 “침상”에 둘이 눕는 존재는 무엇을 말하는가?  상기의 본문 말씀같이 그것은 “선과 악”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누구나 “선과 악”을 자신의 “침상”인 몸 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악”이 강하면 “선”이 죽고 선”이 강하면 악”이 죽게 됩니다. 이 말은 자기 몸 안에서 항상 두 존재가 싸워 악”이 승리하면 마귀가 되고 “선”이 승리하면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게 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선”은 예수님의 영”의 생명을 말하고 악”은 자신의 “혼”의 존재를 말합니다.

롬 7:22~25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 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러므로 항상 내 겉 사람과 속 사람은 날마다 싸워야 하는 고달픈 인생길을 누가 나를 건져내랴, 사도바울의 탄식이 나의 탄식으로 좁고 협잡한 길을 걸어가는 것이 숙명적인 그리스도인의 길인 것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