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인간들을 만드신 목적
[ 전도서 1장 1절-4절 ]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
상기의 말씀에 전도자는 다윗의 아들이며 예루살렘의 왕인 솔로몬 대왕을 말하고 있다. 전도자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씀하고 있는 헛된 것들은 땅(육신)에 속한 존재, 즉 아직 하늘(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지 못해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쭉정이와 같은 혼적 존재들을 비유하여 말씀하고 있다. 즉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아들들은 알곡이며 아직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지 못한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존재) 자들은 쭉정이라 말하고 있다. 때문에 세례요한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난 알곡들은 하늘 곡간(천국)에 들이지만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빈 쭉정이는 모두 모아서 불에 태우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사람들이 인생은 공수래(空手來) 공수거(空手去) 라 말하는 것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왔다가 이 세상을 떠날 때도 빈손으로 간다는 뜻이다. 즉 이 말은 세상에 빈 쭉정이로 태어난 인간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내면을 하나님의 말씀(생명)으로 채워서 알곡이 되어야 하는데 다시 빈 쭉정이로 떠나간다는 뜻이다. 때문에 솔로몬 전도자는 하나님의 생명으로거듭나지 못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바라보시면서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며 이 세상을 수없이 오고 가면서 윤회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하나님이 바라시고 원하시는 알곡, 즉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난 아들이 없는 것을 보시고 한탄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흙으로 빚어 만드신 목적은 땅에 속한 혼적인 존재(첫아담)를 영적(靈的)인 하늘(둘째 아담)의 존재로 만들어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서 함께 사시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첫 아담을 흙으로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혼령)를 불어넣어 혼적인 사람을 만드시고 혼적인 첫 아담을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육일 동안 재창조하여 영적인 둘째 아담 곧 하나님의 아들을 만드시려는 것이다. 때문에 아직 땅에 속한 혼적 존재들(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서 하늘 곧 영적인 하나님의 아들로 창조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혼적인 하나님의 백성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전생과 현생과 내생을 수없이 오고 가며 윤회(輪廻)를 하고 있지만 자기 욕심만 채우려고 기복(祈福)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난 하늘(알곡)은 없고 모두 땅들 곧 헛된 쭉정이 뿐이라고 한탄하시는 것이다.
[ 전도서 1장 9절-11절 ]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찌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
상기의 말씀에 이미 있었던 것이 후에 다시 있다는 것은 전생에 있던 존재가 다시 현생에 있다는 것이며 현생에 있는 존재가 내생에 다시 존재하게 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 것이라는 일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신앙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인데, 전생에서 이 일을 이루지 못하여 이 세상에 태어나서 다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며, 현생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지 못하면 내생에 다시 태어나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나는 일을 계속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해 아래 새 것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세상과 저 세상을 반복적으로 오고 가면서 신앙생활을 하지먄 새 것, 즉 하나님의 생명으로 새롭게 거듭난 하나님의 아들이 없다는 뜻이다. 이어지는 말씀에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고 장래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는 뜻은 하나님께서 현생에 태어난 존재들은 전생에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시고 현생에 있던 일은 내생에 태어나도 기억하지 못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전생에 살다가 이 세상에 왔지만 전생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며 내생에 다시 태어나도 현생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문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전생과 현생과 내생을 오고 가면서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세상을 수없이 오고 가면서도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지 못해 지금도 계속해서 윤회(輪廻)를 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백성들이 현생에서 현생에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게 된다면 돌고 도는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윤회(輪廻)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들어가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지 못한 존재들이 죽어서 들어가는 곳은 천국이 아니라 내생(來生)인데 내생에도 바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혼들이 머물고 있는 중간계(中間界)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혼령들이 머물고 있는 사후세계는 현생과 내생 사이에 존재하는데 혼령들은 사후의 세계를 중간계(中間界), 정거장 혹은 연옥이나 구천이라 말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직 이 세상에 살아있는 사람들은 혼령들의 세계가 어떤 세계이며 혼령들은 그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혼적인 존재들이 죽은 후에 들어가는 곳은 저 높은 천국이 아니라 혼령들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죽어서 들어가는 혼령의 세계를 모르는 것은 물론 혼령의 세계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혼의 세계는 사람이 죽어서 육신의 몸을 벗은 혼령들이 새로운 몸을 입기 전에 머무는 곳을 말하며 내생은 혼령의 세계에 머물고 있던 영혼이 새로운 몸을 입고 태어나면 내생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지금도 전생도 없고 윤회도 없다고 주장을 하며 전생이나 윤회를 말하면 무조건 이단이라고 정죄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전생과 윤회뿐만 아니라 사후의 세계 곧 혼령들의 세계를 말씀하고 있다. 구약성경의 욥기 서를 보면 동방(東方)의 의인이라고 하는 욥이 부요하고 편안하게 잘 살 때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행복하게 잘 살다가 하나님께서 사단을 보내 징계를 하니까 의롭다는 욥도 사단의 징계 곧 영육(靈肉) 간에 고통을 끝까지 견디지 못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머물고 있던 혼령의 세계를 그리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계속=
원문 출처 (베레쉬트 서원) 글 : 道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