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5:45-47 첫 사람 아담은 산 혼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첫 사람 아담은 예수의 표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아담인 둘째 사람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은 후 성령이 임하시므로 구원자 예수님을 말합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이나 예수그리스도가 같은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오늘날 목회자들이 그리스도가 헬라어로는 메시아로 왕, 제사장의 직분을 나타내는 단어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수나 그리스도를 같은 의미로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결코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떻게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가 그 육신을 벗고 그리스도가 되셨는가를 보여 주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의 예수가 십자가에서 반드시 죽고 부활을 통해 육신을 벗고 임마누엘 그리스도 예수가 되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오실 자 예수의 표상이요(롬5:14) 그림자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면이 아담이 오실 자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인지요? 첫 사람 아담이 흙으로 지음을 받았으나 생령이 아니라 생혼이었습니다. 창세기 2:7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그러나 생령이 아니라 생혼입니다.
원문에 생령이라는 단어는 르아흐가 아니라 네페쉬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사람의 코에 불어넣은 생명은 생령이 아니라 생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혼이 된 것입니다. 창세기 21:21~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첫 사람 아담은 흙으로 지음을 받은 그가 어떻게 흙이 아닌 뼈로 생명을 낳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첫 사람 아담이 그 몸을 흙으로 지음을 받았던 것처럼,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오셔야 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이 깊은 잠을 통해 그 살과 뼈로써, 하와 산 자의 어미(창3:20)를 낳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깊은 잠(죽음)을 통해, 그리스도로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살과 피는 하위개념의 비유의 말씀이라면 살 중에 살과 뼈 중에 뼈는 상위개념인 예수그리스도의 실체의 생명의 말씀이 되는 생수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갈빗대로 만든 산 자의 어미는 영혼을 구원할 살 중에 살이요 뼈 중에 뼈인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말씀을 뜻하는 것입니다.
아담의 배필인 여자(둘째아담)는 곧 하나님의 진정한 배필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요, 배필이 되는 여자는 인간육체입니다. 기름 준비한 슬기로운 5 처녀가 하늘의 신랑을 맞이함으로 인간 육체 속에 그리스도의 영이 혼인함으로 그것이 곧 인간 예수님이 되십니다(마25장 열처녀 비유 참고) 즉 하나님 및 예수님의 배필이 인간예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이같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란 하나님의 본체 영을 말하고 본체 영이 들어간 사람은 곧 인간 예수님(그리스도)이 되시는 분입니다.
이 분이 창세기 3장에서 말하는 모든 산 자의 어미 하와가 되신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아담의 아내를 모든 산 자의 어미라는 뜻은 하와라고 명명될 때는 예수그리스도를 뜻하는 것입니다. 독자께서는 흙이 아닌 아담의 뼈로 거듭난 적이 있으신지요! 예수님은 자신의 전 삶을 통해 무엇이 죄인지, 무엇이 의인지, 어떻게 육신을 가진 인간이 그 육신가운데 근본적인 죄를 벗고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어 하늘나라로 들어갈 수 있는지 다 보여 주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시는 그 전 과정이 바로 복음입니다.
그 전과정이 하나님의 지혜와 비밀입니다. 그 전과정이 주님이 말씀하신 인자가 영광을 얻는 길이요 우리가 반드시 따라야 할 진리의 길입니다. 십자가를 거치지 않고 예수는 그리스도가 될 수 없습니다. 히브리 1: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뇨, 이것은 비단 예수님께만 해당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라 그리스도가 되기를 원하여 믿음의 길을 걷고자 하는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기독인들이여, 십자가를 거치신 경험이 있으신지요, 그리스도의 세례를 받으신 적이 있으신지요, 영적으로 죽고 부활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갈라디아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오직 육신을 입고 오셨다가 십자가와 부활로 육신을 벗으시고 주와 그리스도로 인정되신 예수그리스도를 그 마음에 모시고 날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는데 있습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 s,
* 창세기 3:20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