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람의 신앙 고백

기독교 목사들은 다듬은 돌인가?

제라늄A 2024. 10. 13. 06:24

신명기 27:5~8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철기를 대지 말 찌니라,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명백히 기록할지니라,  본문 말씀은 하나님이 꾸밈이 없는 진실한 제사를 요구하시는 내용입니다. 꾸미는 것처럼 악한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외식하는 유대종교 지도자의 제사장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질책하셨던 것은 그들의 안에는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도 겉은 아름답게 꾸몄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목사들도 똑같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 외에 아무것도 없으십니다.

우리의 의식적인 예배와 헌금과 헌물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깨닫는 마음으로 말씀을 따라 사는 그것밖에 없으십니다. 하나님을 다듬은 돌로 단을 쌓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가까운 신약 시대만 보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철저히 무시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교황의 복식과 가톨릭 성당의 웅장한 건물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꾸민 것을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딤전 2:9 여자들(교회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계시록 17장에 여자(교회)가 금은보석으로 얼마나 요란하게 꾸미고 등장하는가? 이런 일은 교회가 적그리스도의 아내가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있는 그대로 장소에 상관없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기를 원하십니다.

토단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신앙인들의 무리 즉 교회를 비유합니다. 사람은 흙으로 빚어진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토단이 됩니다. 돌단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십계명을 돌 판에다 새겨 주신 것은 마음 판에 하나님의 계명을 새기고 그 말씀을 따라 살라는 의미입니다. 율법 시대에 돌비에 새겨 주셨던 것은 신약 시대에 심비에 새길 것을 가르치기 위한 상징적인 교훈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심비에 새기는 것은 인위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성령의 계시에 의해서 새겨져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직 불순종하고 있는 이스라엘백성에게 십계명을 새겨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모세만 시내 산에 불러 새겨 주신 것입니다.

아직 부정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임하셨던 시내 산에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임하신 (교회)은 더러운 발에서 신을 벗은 자라야 비로소 접근할 수 있는 것입니다(출3:5) 예수그리스도가 반석이셨던 것은 그 마음에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인은 그 반석을 기초 돌을 삼아 하나님의 집을 세워야 하나님이 거하실 집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이런 집이 세워지면 하나님은 우리 안에 오셔서 함께 사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이 반석 위에 내 내 교회를 세우리라(16:18) 하셨던 것은 그의 고백이 거짓이 없는 진실이었기 때문입니다. 신앙인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돌입니다.

그러나 그 돌이 하나님의 말씀을 새길 만한 돌인가 새길 수 없는 돌인가 하는 것은 돌 자체가 좋은 돌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그래서  계시록 2:17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의 소욕을 이기고, 불의를 이기고, 불법을 이기고, 미혹을 이긴 자에게 감추어 두셨던 만나를 주시고, 하나님의 새 이름을 새겨 주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다듬은 돌로 단을 쌓지 말라고 당부하셨을까? 다듬은 돌로 단을 쌓으면 보기도 좋고, 제물을 올리는데도 편리할 터인데 말입니다. 순종과 불순종은 이런 데서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해서 무엇인가 잘못되었을 것이라고 의문을 가질 때 묘안이 떠오르면 그것이 하나님의 영감이라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면 거기서 천 길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고 맙니다. 그런 예가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준비한 다윗과 그 아들 솔로몬의 경우입니다. 적어도 다윗이나 솔로몬의 믿음 정도라면 모세의 율법 책과 모세의 노래를 읽어보지 않았을 리 만무한데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돌을 다듬어 성전 건축 준비를 했고 솔로몬은 그 다듬은 돌로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왜 단의 돌을 다듬으면 안 되는가? 그의 깊은 뜻은 제단에서 일할 사람을 인위적으로 거룩하게 만들지 말라는 뜻입니다. 모든 신앙인에게 해당되는 말이지만 특별히 목사에게 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하지 않고, 편법을 사용해서 목사가 되면 화를 입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는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의 전통을 철저히 계승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목사를 양성하는 방법이나 예배 제도와 절기의 내용을 드려다 보면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의 전통을 닮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구약시대에 레위 지파 중에서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만 제사장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신약시대에도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지 못한 사람은 목사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택하심을 입고 빼내심을 입고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만이 하나님의 목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자기 사역자를 시켜서 어디에 있는 누구에게 가서 기름을 부어 제사장을 삼으라 하셨던 것입니다.

신약시대에도 만찬가지입니다. 반드시 성령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이어야 목자로 일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자는 반드시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고, 자기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야 하고, 그리고 계시가 임하면 예언하고, 계시가 임하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의 현실은 어떠한가? 예수님은 을 통하여 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신학교)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요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자는 양의 목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성령기름 부음을 받고 교회에 들어온 목자라야 진짜 목자이지 신학교로 넘어 가는 자는 거짓 목자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목사들은 예수그리스도의 기름 부음을 받지 않고 신학교에 가서 공임을 주고 석수(선생)의 손으로 다듬어져서 제사장(목사)의 자격증을 가지고 거룩한 강단에 서서 제물을 드리고 있는데, 그 행위를 하나님이 옳다 하시겠는가? 성경 어디를 보아도 하나님께서 쓰신 목자들은 한 사람도 다듬은 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단에 올라 제물을 드리려면 제사장이 되어 다듬지 않은 돌로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아서 됩니다. 제사장은 사람이 만들어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날 제사장 행세를 하는 기독교목사들은 신학교에서 만든 목사가 된 사람들이 아닌가? 그들이 바로 층계로 하나님 단에 오른 부정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목사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용모가 준수하고 학식이 좋은 돌들을 다듬어서 교회의 기초 석을 놓지 않는가? 솔로몬의 건축자와 이방인의 건축자가 협력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있는 행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말씀이 육신이 된 자들, 즉 이마에 하나님과 어린양의 이름(말씀)이 새겨진 자들로 지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는 철저히 이방인 석수에 의해 다듬어진 돌들을 기초 돌로 하여 마른나무와 두 가지 성질을 가진 놋으로 성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신학교는 숨 쉬는 우상을 만드는 공장이며, 돌을 다듬는 석수는 신학 교수이며, 신학생은 돌이며, 목사는 신상이며, 교인들은 마른나무와 두 가지 성질을 가진 놋인 것입니다.

에베소서 2:20~22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이것이 다듬지 아니한 돌로 쌓은 성전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지는 토단의 실상이며, 다듬지 아니한 돌로 짓는 성전의 실상인 것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