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18 장 1-9 대제사장의 하속들에게 잡혀가는 예수님

제라늄A 2018. 7. 13. 07:26

                       

                    대제사장의 하속들에게 잡혀가는 예수님 

요 18:1-5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저편으로 나가시니 거기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다 거기는 예수께서 제자들과 가끔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곳을 알더라, 유다가 군대와 및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하속들을 데리고 등과 홰와 병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가라사대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가라사대 내로라 하시니라 그를 파는 유다도 저희와 함께 섰더라,

 

해설: 예수님은 기도를 마치시고 제자들과 함께 동산으로 올라 가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기도는 이 외에도 십자가의 죽음을 앞에 두고 아버지를 향해 밤이 새도록 땀을 흘려가며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옮겨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시는 것을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27절 이하를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앞에 두고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 때 고민하고 슬퍼하시며 제자들에게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하나님을 향해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하시며 세 번이나 반복해서 간절히 기도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애가 타도록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단순히 자신에게 당면한 죽음이 두려워서 죽음을 면하게 하여달라고 기도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예수님도 우리와 같은 인성과 육신의 몸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죽음이 두려워 죽음을 피하게 해달라고 기도 하셨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향해 이렇게 살려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신 것은 단순히 죽음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또 다른 말 못할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복음서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외경(마리아복음서, 빌립복음서, 도마복음서등)을 보면 예수님은 그동안 예수님을 믿고 따르던 막달라 마리아와 연민의 정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었습니다. 댄 브라운이 기록한“다빈치코드”를 보면 막달라 마리아는 심지어 예수님의 아기까지 가지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이 두려운 것 보다 자신이 사랑하는 막달라 마리아를 홀로 두고 떠날 수가 없기 때문에 심히 고민을 하며 아버지를 향해 살려달라고 땀방울이 피 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과 마리아의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면 기독교인들에게 충격과 더불어 예수님의 신성이 훼손 되거나 무너지기 때문에 성경기록자들이 성경을 편집하면서 성경에서 삭제 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인성과 실체가 모두 드러나야 예수님의 참 모습을 알 수 있고 또한 육신의 몸을 가진 기독교인들도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같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저편에 있는 동산으로 제자들과 함께 올라가셨는데 그곳은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가끔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곳을 잘 알고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때 예수님을 은 삼십량에 팔아먹은 유다가 군대와 및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하속들을 데리고 등과 홰와 병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다가 하속들을 데리고 자신을 잡으러 오는 것을 이미 아시고 나아가 가라사대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로라 하시니 그들 가운데 예수를 파는 유다도 저희와 함께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가룟유다가 자신을 판다는 것과 하속들에게 잡혀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대제사장의 하속들을 향해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시며 너희가 찾는 나사렛 예수가 바로 나라고 담대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따랐던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고 하속들을 데리고 예수님을 잡으러 온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을 받던 가룟유다가 그 은혜를 망각하고 예수를 팔게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불의 병기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요 18:6-9 예수께서 저희에게 내로라 하실 때에 저희가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 이에 다시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신대 저희가 말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로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 하시니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해설: 예수께서 자기를 잡으려고 온 하속들에게 내가 바로 예수라고 하실 때에 저희가 뒤로 물러가서 땅에 엎드린 것입니다. 예수님을 잡으러온 하속들이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땅에 엎드린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원자라는 위엄과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은 하속들에게 다시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시니 저희가 말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나라고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제자들)이 가는 것을 용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하속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제자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며 또한 하나님아버지께서 예수님께 주신자 중에서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약성경에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언된 말씀들을 예수님께서 이루고 계신 것입니다. 즉 이러한 모든 일과 사건들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섭리 속에서 모두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