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10 장 11-18 예수가 구원할 대상은 고아, 과부, 나그네들이다

제라늄A 2018. 7. 14. 05:08

 

                  예수가 구원할 대상은 고아, 과부, 나그네들이다 ” 

요 10:11-15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군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설: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고 하시면서 선한 목자는“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지만 삯군은 목자도 아니며 양도 제“양”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양들”을 버리고 달아나 이리가“양들”을 늑탈하고 또 헤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한 목자는 자신에게 위험이 다가와도“양들”을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목숨까지 버리지만 삯꾼목자는 위험이 닥치거나 혹은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이 생기면“양들”을 버리고 달아나 악한 이리가 와서 양들의 영혼을 늑탈하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 말씀까지 모두 헤쳐 버린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목회자들이 갑자기 교회를 팔아넘기며“양들”을 버리고 잠적을 하거나 외국으로 떠나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렇게 삯꾼목자가“양”을 버리고 달아나는 것은 저희가“양들”을 구원하고 살리는 목자가 아니라 삯, 즉 돈을 위해 목회하는 삯군이기 때문에“양”을 돌아보지 않는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선한 목자이기 때문에 나는 내“양”을 알고“양”도 나를 아는 것인데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시면서 나는 언제든지“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내“양“을 알고”양”도 나를 안다는 것은 마치 포도나무에 가지가 붙어서 나무의 진액을 먹고 살듯이“양들”은 언제나 목자를 따르며 그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먹으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참 목자를 믿고 따르는“양들”은 모두 친 자식과 같아서 목자는“양들”을 보호하고 살리기 위해서 모든 희생을 아끼지 아니하며 목숨까지 바친다는 것입니다.

 

요 10:16-18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해설: 예수님은 계속해서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우리 안에 있는“양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말하며 우리밖에 있는“양들”은 앞으로 예수의 음성을 듣고 예수를 따르며 제자들과 연합할“양들”을 말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구원할 대상은 예수님의 제자들뿐만 아니라 흩어져 있는 영적인“나그네, 고아, 과부”들입니다. 나그네는 집이 없는 자이며 고아는 부모가 없는 자이며 과부는 남편이 없는 자를 말하는데 이들은 처음에 모두 자기 집도 있고 자기 부모도 있고 자기 남편도 있던 자들인데 신앙이 성장하면서 자기 집이 아니라는 것과 자기 부모가 아니라는 것과 자기 남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진정한 자기 집과 자기 부모와 자기 남편을 찾고 있는 자들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찾고 있는 자들이 바로 이러한“나그네, 고아, 과부”입니다. 왜냐하면 자기 집이 있고 자기 부모가 있고 자기 남편이 있어 지금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찾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예수님이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해서 버리는 목숨이 어떤 목숨이냐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버린다고 하는 목숨이 원문에 영(프뉴마)이 아니라 혼(푸쉬케)이라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하여 태어나신 분이라 몸속에 있는 생명이 모두 성령이라 믿고 있는데 예수님은 다시 목숨(영의 생명)을 얻기 위해 지금 가지고 있는 목숨(혼의 생명)을 버린다고 너무나 충격적인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실체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서 영생을 얻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된다면 이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에 예수님이 지금 가지고 있는 목숨(생명)을 버리지 않는다면 절대로“그리스도”의 생명(영생)으로 부활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실 때“물“속에 잠길 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죽음을 상징하고“물“밖으로 나올 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그리스도”의 생명(영생)으로 부활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고“그리스도”의 생명(영생)으로 부활이 되는 것이나 침례의식은 똑같은 의미이며 모두가“비유비사”로 기록된 말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내 목숨을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목숨을 버린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기 때문인데 이 계명(권세)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버리는 것은 영원한 생명인“예수그리스도”로 부활되기 위함인데 만일 예수님이 지금 가지고 있는 목숨을 버리지 않는다면“예수그리스도”로 부활 될 수 없는 것입니다.“예수그리스도”가 되어야 구원의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전 11:3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니라, 이렇게 단계적으로“인간“이 거듭나면“예수”가되고“예수”가 거듭나면“그리스도”가 되고“그리스도”가 거듭나면“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원문출처: 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