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해설

요한복음 해설 4 장 43-54 죽게 된 신하의 아들을 살리신 예수님”

제라늄A 2018. 7. 14. 12:44

             

 

 

                       죽게 된 신하의 아들을 살리신 예수님” 

요 4:43-45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친히 증거 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 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 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해설: 예수님은 사마리아에서“이틀”을 유하시고 난 후에 그곳을 떠나 갈릴리로 향해가면서 “선지자는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친히 말씀하시며 예수님의 고향인 갈릴리로 들어가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고향사람인 갈릴리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명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갔다가 명절 중에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전에 예루살렘에 올라가 행하신 일은 성전에서“소, 양, 비둘기”파는 종교지도자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을 성전에서 모두 내어 쫓은 일입니다(요2:14-16)

 

이렇게 예수님의 고향인 갈릴리(나사렛)에서도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행하신 일들을 직접 본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세주로 믿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표적을 행하실 때는 오천 명이 예수님을 믿고 따른 적도 있습니다. 오늘날 목회자들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특별한 표적이나 이상한 이적 같은 것을 행하면 교인들이 벌떼와 같이 몰려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표적은 오직 죽은 영혼을 살리는 요나의 표적 하나 뿐입니다.

 

요 4:46-54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에 오심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주소서 하니 저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신하가 가로되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하신대 그 사람이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았다 하거늘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제칠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아비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았다 말씀하신 그 때인줄 알고 자기와 온 집이 다 믿으니라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해설: 예수님이 다시 갈릴리의 가나에 이르시니 “가나혼인잔치”는 물로 포도주를 만들어 첫 번째 표적을 행하신 곳입니다. 그곳에 왕의 신하가 있는데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이 들어“거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왕의 신하는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께 찾아가서 내려 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주소서 하고 간청하는데 이는 그의 아들이 “거의 죽어가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표적이나 기사를 보지 않으면 도무지 믿지 않는다고 책망을 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평소에 하나님과 예수님을 잘 믿었으면 아들이 병도 걸리지 않고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급해진 신하는 예수님께 내 아이가 죽기 전에 속히 내려와서 살려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신하의 아들에게 가지도 않으시고 신하에게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 신하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고 아들에게 가는 길에 신하의 종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아이가 살아났다 하여 그 낫기를 시작한 때를 물어 보니 어제“제칠시”에 열기가 떨어져 살아났다는 것입니다.“제칠시”는 바로 예수께서 신하에게 네 아들이 살았다고 말씀하신 그 시간입니다. 그러면“제칠시“란 무슨 뜻인가“제칠시”라는 뜻은“제 칠일 안식일”과 같은 뜻으로 가나안의 존재를 상징하는 말이며 왕의 신하는 예수님께서 아들의 병을 고쳐주신 것을 알고 자기와 온 집이 모두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나안에 가기 전에 사마리아에서“이틀”을 더 유하시고 가나안에 가는 중에 신하의 아들이 거의 죽게 된” 소식을 들으시면서 그 신하에게 네 아들이 낳았다고 하십니다.“가나혼인잔치”“이틀”이지나“사흘”되던 날이라고 하듯이 신하의 아들도 예수님이“이틀”이지난후 라고 하신것은 곧“사흘”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가는 중에“거의 죽게 된”신하의아들을 살리신 말씀과 그 시간이“칠시”라는 말은 신하의아들이 거듭(부활)나는 시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죽으시고“사흘”만에 부활하신 것과 같이 신하의 아들도 죽은 지“이틀”을 유하고 난후“사흘”만에 완전히 죽고 부활하여 예수님이 살리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은 오묘한 말씀이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말씀에 결국 왕의 신하와 그의 가족들은 예수님께서 아들의 병을 고처주신 표적을 보고 믿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왕의 신하뿐만 아니라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성경을 통해서 혹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표적과 이적을 보고 예수를 믿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의심 많은 도마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보지 않고 믿는 것이 더 복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왕의 신하에게 행하신 일은 유대에서 갈릴리가나로 오신 후 두 번째 행하신 표적입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