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 야 말씀 해설

이 사 야 39장 해설

제라늄A 2024. 6. 16. 10:35

이사야 39:1~4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나았다 함을 듣고 글과 예물을 보낸지라, 히스기야가 사자를 인하여 기뻐하여 그에게 궁중 보물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와 보물고에 있는 것을 다 보였으니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은지라, 이에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왕에게 나아와 묻되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가로되 그들이 원방 곧 바벨론에서 내게 왔나이다. 이사야가 가로되 그들이 왕의 궁전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들이 내 궁전에 있는 것을 다 보았나이다. 내 보물은 보이지 아니한 것이 하나도 없나이다
해설: 전쟁에서 승패는 힘의 우열에 있는데, 그 힘에는 전략전술이 포함된다. 그런데 경계해야 할 이방 바벨론 왕이 히스기야왕의 치유를 축하한다는 간교한 명목으로 히스기야에게 글과 예물을 보내왔을 때 히스기야는 어리석게도 그만 너무나 기뻐한 나머지 나라의 모든 기밀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무기고와 궁중의 보물과 궁중 및 국내의 모든 소유를 보여주지 않은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적국에게 자국의 모든 소유를 보여준 것은 자기의 모든 것을 노출시킨 것이므로, 이는 상대에게 자기를 치도록 하는 전략전술의 빌미를 제공하고 자기는 패할 수밖에 없는 대실수를 저지르고 만 것입니다. 이 어리석은 히스기야왕의 행동을 이사야는 꼼꼼히 따져 물은 후에 뭐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지 다음 기록을 보겠습니다. 
이사야 39:5~8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왕은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또 네게서 날 자손 중에서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의 이른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또 가로되 나의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하니라,  
해설: 전쟁이란 한수 차이로 이기고 지는 법인데, 히스기야가 모든 자기의 소유를 상대에게 보여주었다는 것은 상대에게 그 한수를 내준 것이 되기 때문에, 이제 누가 승자가 되고 누가 패자가 될 것인가는 결정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일로 인하여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었는데 그것은 "날이 이르리니... 열조가 오늘날까지 쌓아둔 모든 소유가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히스기야가 보여준 것은 그의 의지 라기보다 불가피하게도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 그렇고 하나님의 창조의 프로그램이 그렇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즉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의 성경지식 수준을 적그리스도가 이미 훤히 꿰뚫고 도발해 온다는 점을 그렇게 히스기야를 통해 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튼 원칙적으로 말해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보여주지 아니했다면 상대가 무엇인지 잘 몰라 함부로 공격하지는 못할 턴데 바벨론의 탐색전에 히스기야는 넘어갔고, 그리하여 자기를 노출시켰으니 주의 백성은 무너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가 말을 많이 하고 나면 허하다고들 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자기를 견고히 지켜줄 콘텐츠를 상대에게 한꺼번에 발설해 버렸으므로 속 빈 강정이 되어 허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이 그처럼 속에 아무것도 없는 빈 껍데기임을 간파한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백성을 멸시하고 맘대로 성경지식의 우위를 주장한다. 즉 자의적 엉터리 성경해석으로도 큰 소리 탕탕 치면서 군림하고 있는 것이니 그게 사로잡혀간 것이 됩니다.

(원문 출처:새사람 블로그)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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